소니의 애완견 로봇 ‘아이보’가 CES 2018에 참여한 기자들과 블로거들의 마음을 훔쳤다고 테크크런치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소니는 CES 현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보’를 공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소니는 작년 가을 신형 ‘아이보’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아이보가 CES 2018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있던 테크놀로지 전문 블로거들이 환호하면서 아이보의 등장에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능과 음성 제어 기능 덕분에 아이보는 스마트하게 보였고 OLED로 만들어진 눈은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아이보는 24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동작 센서를 갖춰, 사람과 교감할 수 있다. 코부분에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사람들을 인식할 수 있다. 실제 강아지처럼 사람이 만지면 반응하고 발과 꼬리를 움직인다. 항상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