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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 선정] ‘2017 해외 10대 로봇뉴스’소프트뱅크,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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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7  15: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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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로봇산업계에도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쏟아졌다. EU에서 시작한 로봇세 논란이 북미 지역으로 확산되었고, 인공지능 무기에 대한 반대 여론도 확산됐다. 산업계에선 2족·4족 보행 로봇의 대표적인 업체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경영권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갔고 소니가 신형 애완 로봇 ‘아이보’를 다시 출시하면서 로봇 시장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소셜 로봇 ‘지보(Jibo)’가 뒤늦게 출시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인공지능 로봇인 ‘소피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획득하는 일도 생겼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하고 일본의 산업용 로봇 생산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격동의 한해를 보낸 글로벌 로봇산업계를 뒤돌아본다.

1) 로봇세 찬반 논쟁

▲ 로봇세 도입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EU의 '매디 델보'
EU에서 시작된 로봇세 도입 논쟁이 북미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로봇세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로봇세 도입은 룩셈브르그 출신 ‘매디 델보(Mady Delvaux)’ EU 의회 조사위원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언급하면서 확산됐다. 하지만 국제로봇연맹(IFR) 등 로봇산업계는 로봇세 도입이 기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최종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한동안 소강 상태였던 로봇세 도입 논쟁은 빌 게이츠가 로봇세 도입을 주장하면서 재점화됐다. 그는 노동자들이 소득세나 사회보장세를 내는 것처럼 로봇도 사람과 동일한 일을 한다면 세금을 내야한다며 로봇세 도입을 주장했다. 하지만 ‘안드루스 안시프(Andrus Ansip)’ EU 집행위원(European Commissioner)과 보스턴대학 경제학자 ‘제임스 베슨(James Bessen)’ 등은 로봇세 도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논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2) 소프트뱅크,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

소프트뱅크가 알파벳(주) 산하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섀프트를 전격 인수,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당초 도요타 인수설이 광범위하게 퍼졌으나 세간의 이 같은 전망을 뒤집고 소프트뱅크가 전격 인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와 섀프트의 인수를 계기로 세계 제1의 로봇업체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소프트뱅크는 알데바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섀프트 등 로봇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인공지능과 로봇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하에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1천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도 설립,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3) ‘킬러 로봇’ 반대 여론 확산

인공지능을 탑재한 킬러 로봇이 자율무기시스템, 쿼드콥터 드론, 자율주행 차량 등에 이어 로봇 군인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로봇 군인(robot soldier)'은 아직 실전 투입되지 않고 있지만 인공지능과 컴퓨팅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힘입어 10~20년내 미래 전쟁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무스탄 술레이만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등 세계 26개국 116명의 로보틱스 및 AI 전문가들은 UN에 킬러 로봇의 개발 및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1983년 발효된 UN ‘특정재래식 무기금지협약(CCW: convention on certain conventional weapons)’의 금지 목록에 자율무기 시스템을 추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영국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등은 지난 2015년에도 비영리단체인 'FLI(Future of Life Institute)'가 추진한 인공지능 킬러 로봇의 개발 및 확산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무기를 무조건 반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생화학무기나 핵무기는 군인과 민간인을 구별하지 않고 엄청난 피해를 주는데 반해 인공지능 무기는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4)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 세계 첫 시민권 획득

홍콩 핸슨 로보틱스가 제작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는 올해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UN 본부에 등장해 UN 사무차장 ‘아미나 모하메드(Amina J. Mohammed)’와 대화를 나누었고 여러 행사에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홍콩의 '클로켄플랩 음악 페스티벌'과 미국 방송사의 지미 팰런(Jimmy Fallon) 진행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등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피아의 올한해 활동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획득한 것이다. 로봇이 시민권을 획득한 것은 소피아가 처음이다. 소피아는 "시민권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초의 로봇이 된 것이 영광스럽고 역사적인 일"이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로봇에게 시민권이 주어진 것은 앞으로 인간과 로봇이 동반자 관계로 공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5) 로봇 안전 문제 부상

올해는 로봇 안전 사고가 불거져 로봇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캘리포니아주 팰로 알토 지역 ‘스탠포드 쇼핑센터’에 설치된 나이트스코프사 경비 로봇인 ‘K5'는 생후 16개월 남자 아이와 충돌해 상처를 입혔는가 하면 자율 이동 로봇이 분수대로 돌진해 망가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말에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하이테크 박람회에서 로봇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유리창을 부수고 관람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례들은 자율기능을 갖춘 로봇이 충분히 검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도입될 경우 안전 사고가 빈발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샌프란시스코는 향후 수많은 배송용 자율이동 로봇들이 인도에서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 것으로 보고 지상 배송 로봇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를 내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6)인공지능, 인간을 뛰어넘다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제압한데 이어 올해는 장기와 체스에서도 세계 최고수 자리에 올랐다. 알파고를 개선한 알파 제로가 올해 세계 컴퓨터 장기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소프트웨어 ‘엘모’와 지난해 세계 대회를 제패한 ‘스톡피시’ 등 기존의 최강 소프트웨어들을 물리쳤다.

포커 게임에서도 인공지능이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기량을 선보였다. 카네기멜론대학(CMU)에서 제작한 포커 AI인 ‘렝푸다시(Lengpudashi)’는 포커 대회에서 5명으로 이뤄진 포커 선수를 이겨 총 상금 29만 달러(약 3억 3100만원)를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인공지능은 올해 중국 의사 자격시험도 통과했다. 중국 AI업체 아이플라이텍(iFlytek)이 개발한 로봇이 의사 자격증 통과에 필수적인 필기 시험에 로봇 최초로 통과한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의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게 분명하다.

7) 가정용 로봇 출시 러시

지난 2014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소셜 로봇 ‘지보(Jibo)’가 당초 일정보다 2년 정도 늦게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됐다. 지보뿐 아니라 보쉬가 소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메이필드 로보틱스(Mayfield Robotics)도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 '쿠리(Kuri)'를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 애완견 로봇 ‘아이보’의 생산을 중단했던 소니도 지난 11월 아이보 신형을 발표하면서 가정용 로봇 시장에 재진출했다. ‘아이보(Aibo)’가 예약 판매에 들어간지 30분만에 첫 번째 판매 물량이 다 팔려 나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구글 출신의 피에르 르보(Pierre Lebeau)가 개발한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로봇 ‘키커(Keecker)’도 판매에 들어갔다. 대만 컴퓨터 업체인 에이수스가 개발한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 ‘젠보(Zenbo)’ 역시 연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스타트업인 ‘에이아이네모(Ainemo)’와 공동으로 가정용 로봇 ‘리틀 피쉬(중국명:小魚在家)’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가정용 로봇 개발 및 공급 열기가 확산되면서 가정용 로봇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8)스마트 팩토리 도입 확산

신발 산업은 다른 제조업과 달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야하고, 제조 공정이 복잡해 대표적인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신발 산업에도 로봇 자동화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아디다스는 독일 남부 안스바흐에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 지난해 처음으로 로봇이 생산한 '퓨처크래프트 M.F.G.(Futurecraft Made for Germany)'를 공개한데 이어 올들어선 AM4 운동화를 로봇이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디다스 독일 공장은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연간 최대 50만 켤레의 운동화를 생산할 예정이며, 미국 애틀랜타에도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한다.

나이키는 지난 2015년부터 첨단 제조기업인 ‘플렉스(Flex)’와 협력해 스포츠화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나이키는 로봇 스타트업인 ‘그래비트(Grabit)’로 부터 사람이 작업하는 것 보다 20배 정도 빠른 속도로 갑피를 제작할 수 있는 로봇을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멕시코와 중국 공장에 도입되는 이 로봇은 50~75초안에 갑피를 제작할 수 있다. 중국 스포츠 브랜드 '피커(Peak,중국명:匹克)'는 자사 최초의 3D 프린팅 제작 런닝화인 '퓨처(FUTURE) 1'을 중국 베이징에서 출시했다. 신발업체들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별 고객 맞춤형 신발 생산 시스템 구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9) 유통업계의 물류로봇 도입 가속화

아마존, 월마트 등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물류 로봇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까지 누적 4만5천대의 물류 로봇을 설치 운영했는데, 올해에만 총 7만5천대의 로봇을 새로 도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월마트도 최근 50개 이상의 매장에 매장 관리용 스캐닝 로봇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은 선반을 스캔하고 상품 품절, 상품 진열 및 가격 표시 오류 등을 찾아낸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물류 부문 자회사인 차이냐오왕뤄(菜鳥網絡·차이냐오네트워크)는 올해 광둥(廣東) 후이양(惠陽)구에 스마트 창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스마트 창고시스템하에선 수많은 지능형 로봇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물건을 실어나른다. 올해 광군제 기간 차이냐오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기린 로봇’으로 불리는 로봇팔 창고를 만들었다. 이 로봇 팔은 우한 등 도시 창고에서 각종 전기제품 등 운반을 주로 맡게된다.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인 오카도(Ocado)는 다양한 상품을 잡을수 있는 로봇 그리퍼를 설치해 물류 시스템을 자동화했으며, 프랑스 소매점인 ‘카지노’에 물류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기도 했다.

일본 최대 가구업체 ‘니토리 홀딩스(Nitory Holdings)’는 오사카 물류센터에 79대의 물류 로봇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물건이 들어있는 선반들을 이동시킨다. 니토리 홀딩스는 지난 1980년 일본 가구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창고를 도입하는 등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본의 많은 물류기업들은 로봇 자동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미국의 아마존을 따라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0) 세계 로봇 산업의 쌍두마차, 중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이 글로벌 로봇 산업의 쌍두마차로 분명하게 자리매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로봇 수요 국가이면서 중국산 로봇의 생산 및 보급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일본은 중국의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 생산의 핵심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올해 중국 산업용 로봇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의 8만8900대에서 11만5천대 규모로 확대된다. 10만대를 훌쩍 넘기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 수요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중국 로봇업계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으로 로봇 도입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중국 업체들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중국 정부가 '중국 제조 2025'를 본격 추진하면서 중국 제조업체들의 차세대 자동화 도입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산 로봇 공급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로봇산업협회(CRIA)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산 로봇 누적 판매량은 1만8519대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19.1% 늘었다. 아직 외산 제품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산 로봇의 경쟁력도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등 글로벌 로봇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화낙, 나치 등 일본 로봇 업체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일본 산업용 로봇 생산액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일본로봇공업회’에 따르면 올해 일본 로봇업체들의 생산액이 전년대비 약 14% 증가해 8000억엔을 넘어서면서 지난 2007년의 7123억엔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적으로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로봇 기업들도 공장 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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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Koh
역대급 최고 분석기사네요~~ 훌륭하게 정리된 기사입니다 장길수 기잔님 쵝오~~~
(2017-12-28 09:00:0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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