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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협회 2012 로봇산업실태조사] ② 매출 및 생산 현황전방산업 침체...로봇 생산량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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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5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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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2012 로봇산업실태조사②]

①국내 로봇산업 개황
②매출 및 생산 현황
③설비투자 및 인력 현황
④애로사항 및 해결책

세계 경기 침체로 제조용 로봇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국내 로봇산업의 성장도 추춤거렸다.

한국로봇산업협회(KAR)의 '2012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로봇생산은 21327억원으로 201121464억원보다 0.6% 감소했다. 매출규모는 2271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 소폭 상승했다.

제조용 로봇(16184)의 생산이 75%로 로봇산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개인서비스용 로봇(13.9%), 로봇부품 및 부품품(8.6%), 전문서비스용 로봇(1.7%)이 뒤이었다.

제조용 로봇·전문서비스로봇·로봇부품 생산은 각각 전년대비 1.8%, 47.9%, 4.2% 감소했으나 개인서비스 로봇 생산은 전년대비 23.6% 증가했다.

2006년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증가해 왔던 제조용 로봇의 생산 감소는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반도체,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설비 투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 서비스용 로봇은 20% 이상의 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청소로봇과 같은 가사용 로봇들이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로 추정된다.

로봇기업 수출액은 5953억원으로 2011(5211억원) 대비 14.3% 증가했다. 수출은 2009년 이후 3년 연속 증가를 유지했지만, 증가율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둔화됐다.
▲ 최근 3년간 국내 로봇산업 분야별 주요지표(단위:억원, %)

분야별로는 제조용 로봇 생산이 16184억원으로 2011(16479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1.8%)했으나, 수출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1268)이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 (218), 미국(185) 인도(156) 등이다.

기계구조별로는 다관절 로봇(4081억원)과 리니어 로봇(3279억원)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용도별로는 이적재용 로봇 생산액(6290억원)이 가장 컸다. 또 제조용 로봇은 여전히 자동차(4215억원)와 전기·전자(4147억원)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로봇 생산은 개인서비스 로봇이 전년 대비 23.6%로 크게 증가, 전문서비스 로봇이 전년에 비해 47.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7.7% 증가한 3314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서비스용 로봇의 총 생산액은 355억원이다. 대부분의 전문 서비스용 로봇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연극 및 뮤지컬 공연 로봇, 연주 로봇 등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면트용 로봇(129.2%)의 약진이 눈에 띤다.

생산비중은 군사용 로봇이 126억원으로,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사회안전 및 극한작업 로봇(93억원), 엔터테인먼트용 로봇(48억원), 의료로봇(31억원) 등의 순이다.

서비스 로봇의 성장을 개인서비스용 로봇는 특히 교육 및 연구용 로봇(62.6%)과 헬스케어 로봇(61.7%)이 큰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청소로봇을 포함하는 가사용 로봇 생산이 1902억원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 국내 로봇산업 생산현황(단위:억원)
가사용 로봇 가운데 청소로봇의 수출액은
1088억원으로 개인서비스용 로봇 수출(1148억원)94%를 차지했다. 청소로봇은 대부분 중국, 일본, 프랑스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로봇부품 및 부분품의 총 생산액은 1829억원으로 2011(1909억원) 대비 4.2% 감소했다. 구동부품 부문의 생산액이 590억원으로 가장 컸고, 제어부품 및 부분품(393억원), 구조부품 및 부분품(3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은 2010년(1026억원)과 비교할 때 78% 증가했지만, 매출은 2193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15% 증가한 것에 불과해 고부가 가치의 핵심 부품 분야에 투자와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봇부품은 수출(120억원)전년대비 21.9% 증가하고 수입(1627억원)은 13.3% 감소되고 있어 부품 국산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한편 매출액을 기준으로 로봇기업 총 368개의 50% 이상인 209개 업체가 10억 미만의 영세 업체로 나타났다. 100억 이상의 중소기업은 42개 불과했다. 이는 로봇 산업의 취약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김태구 기자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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