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셔틀버스를 공개했다.

한국교통대는 지난 13일 충주캠퍼스에서 신개념 대중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통대학교 ICT융합연구센터가 개발한 자율주행셔틀은 충주캠퍼스에 구축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2Km)에서, 1단계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적 안전성 및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목표로 실증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2단계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교통수단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증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셔틀은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기술을 이용,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도로 인프라, 주변 차량, 보행자 등 도로에서 자율주행셔틀이 마주하는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며 운행된다.

한국교통대학교 ICT융합연구센터 문철 센터장은 “자율주행 셔틀은 신개념 미래대중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의미를 두고, 지속적인 실증운영을 통해 수요자 기반의 교통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