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로봇이 오는 2020년까지 고령자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보급형 동반자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디에스티로봇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발표한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를 추진할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 과제에는 ‘생활화학제품 사용 위해(危害)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컴패니언(companion) 개발’, ‘성과활용․확대 지원단 등이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약 133억 원을 지원받는다. 세종대학교, ㈜디에스티로봇, ㈜트리마란이 각각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디에스티로봇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고령자 음성인식 및 대화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컴패니언을 개발한다. 이 로봇이 개발되면 노인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더 큰 사고를 방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