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스미토모건설(三井住友建設)은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茨城高専),야마구치대(山口大学)와 공동으로 무인 항공기(UAV)를 활용해 사장교 케이블 검사 로봇을 개발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촬영장치를 탑재한 UAV가 케이블에 따라 올라가다 정상 부분에서 분리된다. 촬영 장치가 자동 제어 방식으로 하강하면서 케이블의 상태를 촬영한다. 미쓰이스미토모건설은 교량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로봇의 실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블 점검 로봇은 비디오 카메라와 자동 제어장치를 조합한 촬영장치와 UAV로 구성되어 있다. 촬영장치는 4 대의 비디오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1대의 카메라로 120도 범위를 촬영할 수있다. 촬영 동영상은 지상에서 회수후 파노라마 영상으로 편집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케이블의 손상 부위와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있다.

사장교 케이블의 정상 부분에서 분리된 UAV는 자유 낙하로 촬영장치보다 먼저 지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1 대의 UAV와 복수의 촬영장치를 조합하면 여러 케이블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