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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소형 협동 로봇 '코보타' 내년 2월 출시무게 4kg에 가반 중량 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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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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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보타 로봇 부스에 몰린 참관객들
지난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로봇전(iREX 2017)’에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은  덴소와 웨이브(주)가 공동 개발한 소형 협동 로봇 '코보타(Cobotta:COllaboration roBOT Technology Arm)’ 부스였다. 덴소와 웨이브는 코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면서 참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코보타는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가 4kg에 불과한 초경량 협동 로봇으로, 가반 중량(페이로드)이 0.5kg이다. 콘트롤러 일체형으로, 일본 로봇제조업체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미들웨어 규격인 'ORiN' 표준을 탑재했다. 아주 가벼운 제품을 조립하거나 약품을 이동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GUI를 제공, 짧은 시간에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덴소측은 내장 콘트롤러를 개방, 코보타 제어용 API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자유로운 개발 환경에서 독자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 코보타를 활용한 볼펜 조립공정
이번 국제로봇전에서 덴소 측은 코보타를 이용한 볼펜 조립공장을 현장에서 운영했다. 참관객들이 태블릿에서 원하는 볼펜 색상을 선택하면 코보타가 볼펜을 조립해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이 공정에는 총 9대의 코보타 로봇이 동원됐다고 한다.
 
   
▲ 코보타를 활용한 '로보 디오라마'
이번 전시회에선 코보타를 활용한 ‘로보 디오라마(Robo Diorama)'도 관심을 끌었다. 코보타 해커톤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아주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모델(프라 모델)을 활용해 재난 현장을 모사한 것이다. 코보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를 이용해 건축 모형을 촬영하면 실제 재난 현장 처럼 보인다.

덴소는 코보타를 11월말부터 본격 수주에 들어갔다. 내년 2월 정식 출하, 내년에 총 1천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덴소 측은 이 소형 협동 로봇을 활용하면 미니 공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험실에서 약품들을 다루는데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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