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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중국 '제조2025' 현실화 돕겠다'스마트 제조' 지원군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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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0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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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C 및 소프트웨어 기업 델(DELL)이 중국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스마트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미국 델의 린하오(林浩) 글로벌 부총재는 "델이 과학기술 영역에서 모색해온 서비스 제조업의 노하우를 통해 중국 기업의 산업 스마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화 업그레이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 부총재는 제 3회 중국제조천인회에서 '첨단 제조 추진을 통해 산업 스마트화 도모'를 주제로 이뤄진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이 지난 수 십년 간 다양한 종류의 독자적으로 완비된 산업 시스템을 구축해왔지만 아직 세계 선진 수준과 비교하면 격차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만 내실이 부족하고 성장 모델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는 것이다.

린 부총재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 시대에 제조업의 성장모델 전환은 불가피하며 스마트 제조의 길로 가려면 기존 제조업이 넘어야 할 산이 매우 크다"며 델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화, 전력화, 자동화를 거친 이후 글로벌 제조업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화가 선제 적용된 이후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언급도 했다. 린 부총재는 "디지털화를 이루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스마트화를 추진할 수 있다"며 중국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린 부총재의 강조 포인트는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전략을 통해 2025년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겠다며 세운 목표인 '양화융합'의 맥락과 일치한다. 양화융합이란 국가 측면에서는 산업화와 정보화의 융합이, 기업 측면에서는 디지털화와 스마트화의 융합이 이뤄질 것이란 의미다.

린 부총재는 이같은 목표를 위해 가야 할 길을 설명하며 "스마트 제조는 한 번에 이뤄지지 않으며 점진적으로 달성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제조는 산업과 기술, 인재 육성의 장기적인 발전이 만들어가는 것으로 국가와 기업 측면에서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중국 정부의 '중국제조 2025' 전략과 델의 중국 4.0 전략 프레임 하에 델은 '중국이 제조 대국에서 강국으로 가는 비전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각기 다른 단계에 있는 제조업의 수요에 따라 3가지의 스마트 제조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제조기업이 디지털화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제조업의 서비스업으로의 성장모델 전환은 물론 제조 서비스업의 혁신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기업의 스마트 플랫폼화 방안 등을 지원하면서 제조업이 스마트화를 통한 업그레이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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