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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3C 산업용 로봇 시장 '블루오션' 열린다컴퓨터ㆍ통신과 소비자 가전 일컫는 3C 산업 규모 자동차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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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30  0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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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ㆍ통신과 소비자 가전을 일컫는 3C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자동차 영역에 이어 자동화가 이슈로 등장한 두번째 산업이 됐다.
업계에서는 스마트 제조의 다음 성장 포인트로서 3C 산업이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률도 자동차용 로봇보다 빨라 최대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시장조사 업체인 Qy 리서치가 발간한 '글로벌 및 중국 3C 스마트 로봇 업계 발전 현황 연구 및 시장 전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과 2016년 로봇 생산량은 각각 3만9666만대와 11만492만대 였다. 이어 올해부터 2022년까지 글로벌 3C 스마트 로봇 시장의 규모는 14만2151만대에서 43만8696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3C 업계의 기술과 설비가 상당부분 성숙하면서 가공 공정 역시 복잡해지고 노동 강도는 강해지고 있다. 이에 부합하는 자동화 기술이 절실하다. 인건비가 상승하는 반면 제조 정밀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이중고가 겹치면서 3C 업계의 자동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됐다.

3C 제조 시장에서 중국 이외 국가의 주요 로봇 기업은 가와사키, 쿠카, 그리고 야스카와다.

2015년 카와사키는 양팔 로봇 '듀아로(duAro)'를 발표했으며 주로 3C 자동화 영역의 정밀도를 높이고 고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꼽혔다.

이듬해인 지난해 쿠카가 내놓은 'KR 3 아길러스(AGILUS)'도 빼놓을 수 없다. 600×600mm의 자동화 단위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며 정밀한 작업을 해낼 수 있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병기로 꼽혔다. 이어 올해 3월 SIMM 2018에서 코마우(COMAU)는 속도가 더 빠르고 정밀한 로봇 '레이서(Racer5)'를 발표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고효율의 운반, 배치, 검측, 분류 등을 해낼 수 있다.

또 지난 7월 야스카와는 3C 업계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소형 로봇 '모토맨(MOTOMAN)-GP' 시리즈와 제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다양한 기업이 3C 산업을 위한 로봇을 출시하는 가운데 3C 업계의 자동화 로봇 도입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이같은 해외 산업용 로봇 기업의 행보에 대응하는 중국산 로봇의 성장세도 빠르다. 최근 B&P, CTI, LJV, 오트(OTT) 등 다수 기업이 외자 등 투자를 받아 로봇 제품과 기술을 내놓고 있다. 자체적으로 3C 제조업에 뛰어들면서 국산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예컨대 중국 선전 소재 시웨이(CEWAY) 테크놀러지의 경우 10여 년 간의 자동화 업계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토대로 줄곧 세계 첨단 3C 기업에 설계와 테스트 솔루션 등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 왔다. 이어 최근 중국과학원과의 첫번째 연구개발 프로젝트로서 6족 로봇 연구개발에 참여했으며 3C 제조업의 핵심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향후 중국 본토 시장의 스마트폰 및 소비자 가전 등 산업 발전으로 이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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