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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페이스 테크샵 파산지원금없이 사용료만으로 운영 힘들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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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9  2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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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페이스를 사업 모델로 내세웠던 테크샵(Techshop)이 갑작스런 파산 소식을 발표했다.

IEEE스펙트럼은 최근 테크샵의 파산 발표를 전하며 더 이상 다른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샵은 10년 전 TV쇼 미스버스터즈(Mythbusters)의 고문으로 일한 짐 뉴턴(Jim Newton)과 파트너인 리지 맥기(Ridge McGhee)가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 설립한 메이커들을 위한 전문 공간으로 명성을 날렸다.

기계 설계, 용접, 출력 등 메이커들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해온 테크샵은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적이었고 2017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10곳이 운영되고 있었다. 중간에 노스캐롤라이나주 테크샵이 2013년 문을 닫는 등 중간에 부침은 있었지만 파산은 의외라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다.

테크샵은 왜 실패했을까. 메이커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에서 벌어진 일이라 의아스럽다. 테크샵 CEO인 댄 우즈(Dan Woods)는 온라인 잡지 메이크(Make)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커 운동은 비영리적인 움직임으로 정부나 자선 단체에 의해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영리 기업인 테크샵이 보조금이나 지원금없이 사용료만으로 운영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우즈는 비영리 단체, 학교 또는 지역 사회, 정부가 자체적으로 메이커 공간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로 기업의 사업을 전환했지만 파산을 막지는 못했다.

비영리 기관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에 컴퓨터와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이 있겠지만 막상 차량 관련 작업을 할 수 있는 구역이나 금속 칩을 날리는데 사용할 수 있는 기계 툴을 찾기는 쉽지 않다. IEEE스펙트럼은 테크샵의 파산이 메이커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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