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로보틱스의 메카몬(MekaMon)

리치 로보틱스의 증강현실(AR) 기반의 4족 스파이더 로봇이 애플 매장에서 판매된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리치 로보틱스의 메카몬(MekaMon)은 초기 물량 500대 판매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물량 공세에 나선다. 이번 애플 매장 입점에 따라 메카몬의 소비자 접점이 확대될 전망이다. 리치는 플랫폼 다양화 및 판매 확장 전략을 위해 750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는 데도 성공한 바 있다.

메카몬은 스마트폰 앱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상에서 증강현실을 구현해 다른 로봇과 전투를 벌이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V 모니터에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게임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애플의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앱과 완벽하게 호환돼 사용자는 로봇을 플랫폼으로 사용하면서 동작, 애니메이션 등을 사용자 정의 코드로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리치 로보틱스는 앞으로 메가몬에서 애플의 증강현실 개발 툴인 AR킷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