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한불국제협력 포럼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엑스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2017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Daegu Global Robot Business Forum 2017)’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일원(엑스코,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이번에 개최하는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한국(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미국(메사추세츠, 실리콘밸리), 프랑스(론알프), 중국(절강성) 등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가 포럼에 참가하고, 국내‧외 로봇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외 참여기업으로는 미국을 비롯해 20여개사 50여명이 참가하며, 특히 이번 포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로봇협회 관계자 8명도 참가한다

첫째날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행사로는 시장창출사업 성과 보고회, 글로벌로봇기업 설명회, 로봇비즈니스포럼, 글로벌 로봇인의 밤 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도 열려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성과에 대한 보고와 내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참가하는 기업설명회는 세계적인 로봇기업인 야스카와전기(Albert Shiina 이사), 스토브리코리아(김문석 코리아 대표), 유니버셜로봇(이용상 한국영업본부장), 현대로보틱스(한기태 해외영업총괄차장) 순으로 진행된다.

로봇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 대표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첫번째로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회장 김창호)의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역할’ 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프랑스 론알프 코보팀(대표 안드레 몽또)의 ‘유럽의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의 기업‘, 중국 절강성 로봇클러스터(수석 부회장 슈취)의 ’새로운 시대의 로봇산업에 대한 국제 협력‘, 미국 메사추세츠 로봇클러스터(대표 다니엘 테오발트)의 ’공급사슬 전략에 모바일 로봇 통합하기‘, 실리콘밸리 로봇클러스터(이사 안드라키이)의 ’실리콘밸리 스타일의 로봇 생태계 시스템 창조‘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문전일 DGIST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 5명의 대표와 대구시 이근수 기계로봇과장이 참석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로봇인의 밤' 행사는 국내‧외 로봇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하여 산‧학‧연‧관이 하나가 되어 네트워크 구축 및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며 축하공연, 로봇인 화합의 장, 네트워크 구축, 유공자 표창, 만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날은 글로벌 로봇포럼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확대하기 위하여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협의회’와 ‘대구시 투자유치 설명회 및 대구선언문 채택’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는 국내‧외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글로벌 로봇기업 간 상호 국제교류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기술 공동개발 등 로봇산업 동반자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이익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대구시 투자유치 설명회 및 대구선언문 채택’은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하고 국‧내외 기업인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한 자리로 대구시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미래 신성장 로봇산업을 투자확대하고 각국 로봇클러스터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자리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5개 클러스터 대표간에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협력 대구 선언문'을 채택한다.

셋째날은 국내외 로봇클러스터 50여명이 금년 3월에 대구 테크노폴리스로 이전해 온 국내 산업용로봇생산 1위이자 세계7위인 현대로보틱스 방문과 국내 유일의 로봇진흥 정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금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대구가 로봇선도 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 는 의지를 밝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