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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이트박스, 홀로그램 가상 홈 로봇 한단계 진화라인(주)인수 후 회사 이름 '게이트 박스'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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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1  22: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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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주)’에 인수된 게이트박스가 엔지니어등 개발 인력을 늘리고 홀로그램을 이용한 가상 홈 로봇인 ‘게이트박스’를 더욱 진화시킬 계획이다. 게이트박스는 라인에 인수된 이후 회사 이름을 기존의 빈크루에서 게이트박스로 바꿨다.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게이트박스는 내년에 개발 인력을 현재보다 3배 증가한 50명 수준으로 늘리고 가상 홈 로봇의 인터페이스를 보다 풍부하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모기업인 라인의 스마트 스피커에 탑재된 AI기반 클로버 채택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개발 인원을 늘려 캐릭터의 움직임을 더욱 섬세하게 만들고, 다양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C나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가전 제품과도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에게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게이트박스는 지난해 12월 300대 한정으로 게이트박스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29만 8000엔(세금 별도)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과 1개월 만에 매진했다. 현재 일본어만 지원하며, 제품 배송은 12월부터 일본과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제품 런칭 전에 발표한 홍보 동영상을 전세계 85만명의 네티즌들이 시청할 정도로 해외 각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올해 1월 300대가 매진된데 이어 조만간 39대의 물량을 추가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 스마트폰으로 캐릭터와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
게이트박스는 홀로그램 캐릭터도 늘릴 계힉이다. 현재 홀로그램 캐릭터로 활용하고 있는 '아즈마 히카리'와 별도로 내년 3 월에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판매하는 소프트웨어의 인기 캐릭터인 '하츠네 미쿠'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이들 홀로그램 캐릭터는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와 인체 감지센서 등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캐릭터의 시선이 항상 사용자에게 향하도록 한다. 본체 하단에 있는 마이크러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한 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데이터 분석해 사용자의 요청에 응한다. 1000개 단어 이상의 답변 패턴을 갖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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