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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투자 확대이스라엘 '인튜이션 로보틱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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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09: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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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이스라엘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도요타리서치연구소(TRI)가 인공지능, 로봇공학, 자율 이동성, 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하기 위해 1억 달러 기금으로 발족한 도요타 AI벤처스는 지난 7월 '인튜이션 로보틱스'에 1400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이 같은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인튜이션은 노인들을 위한 로봇을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도요타 AI벤처스의 이스라엘 1호 투자 기업이다.

도요타 AI 벤처스의 임원 짐 아들러(Jim Adler)는 "앞으로 이스라엘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지각과 예측 및 계획을 다루는 기술은 도요타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각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이 주변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예측 및 계획은 교차로에 있는 어린이가 빨간불에 길을 건너려고 하는지 등의 상황을 자동차가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이스라엘 업체들을 만나고 있는 아들러는 "자동차가 데이터에 의해 더 많이 생산되면서 이스라엘에는 엄청난 양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자율주행 기술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초 인텔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테크 기업 중 하나인 모빌아이(Mobileye)를 153억 달러에 사들였다. 최근 독일의 콘티넨탈(Continental)사는 해킹으로부터 커넥티드카를 보호하는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아르테우스 사이버시큐리티(Arteus Cyber Security)를 인수했다. 현재 도요타 AI벤처스는 5개 회사에 투자했으며 전세계적으로 20개 이상의 회사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튜이션 로보틱스는 내년 초 가정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들러는 인튜이션의 로봇 기술과 자율 주행 차량간에 공통된 특징이 많다며 "바퀴가 달린 대형 로봇"으로 묘사했다.

일본 인구는 노령화되고 있으며 20년 후에는 전체의 40%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들러는 보조 생활 시설로 이동하는 필요보다 고령자가 집에 잘 머물 수 있도록 돕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요타가 노인을 돕는 인튜이션 로보틱스에 투자한 배경이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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