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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내년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서비스 개시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실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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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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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주)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인 ‘웨이모(Waymo)’가 현재 일반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자동차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실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브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포브스는 8년전 구글이 시작한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가 드라마틱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 서비스가 2020년 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빨리 상용 서비스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웨이모의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CEO는 7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컨퍼런스에서 현재 피닉스 지역에서 모바일 앱을 이용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차량을 호출하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몇 달안에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의 ‘조기 탑승자(Early Rider)’ 프로그램 등록자를 대상으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피닉스 지역에서 웨이모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웨이모 엔지니어가 탑승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상업적인 서비스를 대중들에게 제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온 디맨드 자동차 서비스를 이용해 출퇴근, 야간 외출 등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앱의 버튼만 조작하면 웨이모가 당신에게 다가오고 당신이 원하는 곳에 데려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이모는 최근 미국내 3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언제쯤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도입될 것인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크라프칙 CEO는 “2020년이 아니라 오늘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라프칙 CEO는 지금 피닉스 지역에서 이용 요금을 받지 않고 엔지니어가 탑승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이용 요금을 받고 엔지니어 없이 자율주행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용 요금을 받는다면 최초의 상용 서비스가 되는 셈이다. 웨이모는 피닉스 지역에 이어 빠른 시일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웨이모는 올해 4월 피아트 크라이슬러로부터 총 600대의 미니밴 도입 계약을 맺었고 5월에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와 제휴해 파일롯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6월 자동차 렌털 업체인 ‘애비스(Avis)와 제휴했으며, 대형 상업용 트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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