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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용 로봇 출하 5분기만에 "플러스"일본로봇공업협회 발표, 내수 부진을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수출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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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9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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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분기 산업용 로봇 출하가 5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일본로봇공업협회(JARA)가 최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니퓰레이터 및 로봇 생산ㆍ출하 실적'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3분기 산업용 로봇 총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2만 7421대로 집계돼 5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금액 기준으로는 2.6% 감소한 1064억엔으로 8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전체 출하량 가운데 내수는 6.7% 감소한 6953대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10.3%가 증가한 2만 468대로 5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출하 액수기준으로도 내수는 13.6% 감소해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수출은 2.5%가 증가해 9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 하반기 시장 전망을 밝게 했다.

기업들의 매출을 의미하는 수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만 9033대로 집계돼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주액 기준으로는 9.7% 증가한 1027억엔으로 2011년 2분기 이후 9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과 중국·유럽 등 해외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용자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자동차 분야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전기 기계 분야가 회복세를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고 중국과 유럽에서는 회복세를 보였다.

자동차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25.8% 감소한 2078대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어려운 일본 경제 사정을 반영했다. 전자·전기·기계 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한 2359대로 2011년 2분기 이후 9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장착용 부품 분야의 수요 증가는 미미했지만 조립용과 반도체 분야는 호전 흐름을 보였다. 장착용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1941대로 2011년 1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 시장의 회복은 없었으나 동남아, 유럽, 미국에서의 수요 증가가 전체적으로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용접 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7213대로 6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자동차 제조가 주요 용도인 용접 분야는 미국 시장의 상승세와 중국에 대한 수요 증가가 플러스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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