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제로시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행이동 로봇 구상안

성균관대 최혁렬 교수 연구실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 로봇 연구소인 '로멜라(소장 데니스 홍)'와 ‘지능형로봇 국제공동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SKKU/UCLA 로봇 오프닝데이’를 오는 15일 오후 2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SKKU/UCLA 로봇 오프닝데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능형로봇 국제공동 연구사업 수행 중 경기도민의 로봇기술 이해를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다. 경기도에 건설 중인 미래 도시 '판교 제로시티(Zero City)'에 응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보행 로봇(walking robot)을 비롯해 뱀형 로봇, 드론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지능형로봇 국제공동 연구사업은 지능형로봇 분야의 국내 원천기술 확보 및 ‘판교 제로시티’에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서 경기도 주도의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6년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사업비는 연간 10억씩, 총 30억원이다.

▲ 성균관대/UCLA Robot Opening Day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들

행사를 주최하는 지능형로봇 국제공동 연구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성균관대학교 최혁렬 교수는 현재 한국로봇학회 수석 부회장,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 로드맵 위원장,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17)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 지석영상 수상’, ‘2016년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2016년 국제로봇자동화 대회 우수논문 수상’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보유하는 등 영향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행사에서 시연할 로봇기술과 내용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혁렬 교수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도시의 로봇”이라는 주제로 하늘, 땅, 지하에서 활동하게 될 로봇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으로는 테드(TED) 강연자이며, ‘제8회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된 공동 연구팀의 연구 책임자인 데니스 홍 교수가 ‘모든 로봇은 넘어집니다’라는 주제로 보행 로봇 기술 개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것이며 로멜라(RoMeLa)에서 개발된 로봇을 소개하는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