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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오성회 교수, 언어와 행동 관계 습득하는 AI 개발‘GAN' 기반 ‘텍스트2액션 네트워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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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2  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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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언어와 행동 사이 관계를 습득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오성회 교수 연구팀(안혜민, 하디모데, 최윤호, 유휘연 연구원)이 사람의 언어와 행동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 신경망 구조 ‘텍스트2액션 네트워크(Text2Action Network)’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 오성회 교수
‘텍스트2액션 네트워크’는 사람의 행동을 설명한 문장을 인공 신경망 구조에 부여하면, 인공 신경망 구조가 언어와 행동 사이의 연관성을 배우게 된다. 학습이 완료된 인공 신경망 구조는 사용자로부터 특정 행동을 묘사하는 문장을 입력 받으면 그 문장에 맞는 행동을 생성해 낸다.

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신경망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GAN)’을 기반으로 한다. GAN은 진짜와 가짜 데이터를 구분하는 ‘판별기’와, 판별기를 속일 수 있을 만큼 진짜 같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생성기’의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둘을 대립관계에 놓고 학습시키면 더욱 정확도 높은 생성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해당 인공 신경망을 학습시키기 위해 오 교수 연구팀은 유튜브 영상에서 2만9770쌍의 언어와 행동 데이터를 추출했다. 학습 결과, ‘텍스트2액션 네트워크’는 GAN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람의 언어에 걸맞은 행동 데이터를 더욱 실제같이 합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습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언어 입력을 받았을 때도 인공 신경망이 데이터에 기반해 해당 언어 입력에 적절한 행동을 합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교수는 “사람의 언어와 행동 간 관계를 학습하는 방법론은 기존에 연구된 적이 있으나 일상 생활 정보가 담긴 유튜브 영상 빅데이터로 학습되고, GAN을 기반으로 한 인공 신경망을 선보인 것은 본 연구진이 처음이다”라며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 캐릭터 및 로봇에 적용되어 더욱 친화적인 로봇 플랫폼 구축에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오성회 교수는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2006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University of California, Merced의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2009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서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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