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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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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2  0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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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IT 기술에 인공지능이 덧입혀지면서 폭발적으로 전개된다!"

"스마트화ㆍ플랫폼화ㆍ소프트웨어
3대 전략을 세워야 공포를 넘어서 승자가 된다!"


현재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으로 분주하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담론도 함께 넘쳐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로 인터넷 서점을 검색하면 무려 3백 개 이상의 서적이 검색된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다루는 책은 사실 별로 없다. 대부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각론을 다루는 서적들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모호하고 불분명하다는 시각이 팽배해 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4차 산업혁명은 허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물론 4차 산업혁명의 담론을 다루는 대표적인 서적이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 2016, 새로운현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인 클라우드 슈밥의 ‘과학기술융합 주도론’을 다룬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이미 와있는 미래, 2017, 다산3.0'은 4차 산업혁명의 원조인 독일의 ‘생산기술혁신 주도론’ 관점의 담론을 펼치고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강력한 인간의 시대, 2017, 타일러 코엔'은 4차 산업혁명을 ‘IT 혁신 기술 주도론’에 입각해 기술 가속화에 따른 사회의 변화상을 풀어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4차 산업혁명의 실체, 2017, 북랩'은 이러한 서적들과 함께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서적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출발점이다. 이 책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담론에 대해 기존 담론들이 대부분 과학적 합리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존 담론, 즉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인 클라우드 슈밥의 ‘과학기술융합 주도론’, 4차 산업혁명의 원조인 독일의 ‘생산기술혁신 주도론’, 4차 산업혁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IT 혁신 기술 주도론’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본질을 ‘인공지능 주도론’이라는 점을 주창하고, 이러한 점을 250여 개의 참고문헌 및 자료를 본문에 직접 인용하여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산업혁명은 경제·사회 전반의 큰 변혁을 가져오는 대단한 사건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출발점이다. 그 실체를 규명하지 않은 채 대응을 하다간 4차 산업혁명의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문제는 위에서 본 것과 같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존 담론들이 본질에서 서로 다르다는 데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실체 규명에 대한 과제가 여전히 우리 앞에 높여 있는 셈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실체"
김희철 지음 | 384쪽 | 14,800원
북랩 펴냄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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