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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오 로보틱스', 1200만 달러 투자 유치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인식 능력 제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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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9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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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 로보틱스는 작업 현장의 각종 센서 데이터를 수집, 인간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똑똑하고 안전한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로봇 스타트업 ’비오 로보틱스(Veo Robotics)’가 룩스 캐피털, 넥스트47 등 투자자들로부터 1200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받았다.

지난 2016년 메사추세츠주 캠프리지에서 창업한 비오 로보틱스는 생산현장에서 작업자의 행동에 반응하는 인공지능 로봇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시스템은 GPU컴퓨팅 엔진, 분산 3D센서 등 하드웨어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공동 창업자인 ‘패트릭 소발바로(Patrick Sobalvarro)’ CEO는 “우리 시스템은 근로자, 로봇, 공장에 있는 물건 등으로 이뤄진 작업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통합되어 있다”고 말했다. 소발바로는 협동 로봇업체인 ‘리싱크 로보틱스’ 회장으로 일했으며 당시 로봇을 제어하는 것보다는 로봇으로 하여금 인간의 존재에 반응하는 방법을 허용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인간의 존재에 반응하기 위해선 로봇이 인식 능력과 작업자의 안전을 제고하는 기술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비오 로보틱스’는 로봇이 도달 영역 내에 있는 모든 사물과 장애물, 잔해에서부터 사람,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들에 대해 공간 인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협업하는 사람과 로봇은 훨씬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 비오 로보틱스의 시각이다.

비오의 창업자인 패트릭 소발바로(Patrick Sobalvarro)는 "안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소형 협동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공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은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도입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여전히 지능이 없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안전 펜스가 요구되는 위험한 로봇을 이용하는 실정이다.

비오 로보틱스는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육체 노동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른 로봇 업체들은 웨어러블 슈트나 외골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로봇은 근력을 증강시켜 노동 강도를 줄여준다.

비오 로보틱스는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인간과 로봇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자는 입장이다. 패트릭 소발바로는 벤처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외골격 로봇이나 웨어러블 슈트가 근로자들로부터 고된 노동을 줄여주지만 반복적으로 작업하다 보면 금세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며 반복적인 일은 로봇에게, 그리고 지능적인 일은 사람에게 맡겨야한다고 지적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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