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전문 청소 장비 전문업체 ‘닐피스크 홀딩(Nilfisk Holding)’이 주식을 ‘나스닥 코펜하겐‘에 상장했다고 로봇 전문매체 ’로보허브‘가 보도했다. 이를 계기로 청소 장비의 로봇화 및 지능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닐피스크 홀딩은 빌딩, 유통업체, 사무실 등에 전문적인 청소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업체다.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와 비전을 앞세워 청소 장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닐피스크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향후 5~7년안에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자율시스템 분야에서 거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닐피스크는 ‘블루 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지능형 청소 로봇과 기계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이 회사는 3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스 헨릭 룬드(Hans Henrik Lund) 닐피스크 대표는 “청소 산업은 전체 비용의 70%가 인건비이고, 청소 인력의 이직률이 아주 심하다. 청소 업무의 표준화와 자동화, 자율화를 통해 청소 산업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블루 오션 로보틱스와의 전략적인 제휴가 청소 장비의 자동화와 지능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