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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먹는 '젤라틴 로봇' 나온다스위스연방공대, 'IROS 2017'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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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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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먹을 수 있는 식용 로봇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IEEE 스펙트럼’, ‘파퓰러 메카닉스’ 등에 따르면 스위스연방공대(EPFL) 연구원은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지능형 로봇 시스템 국제 회의(IROS 2017)’에서 식용 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한 로봇 액추에이터를 발표했다.

전자 장치는 현재 사람의 인체 내부에 배치할 수 있지만 소화 시스템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은 완전히 다른 의미다. 로봇이 소화될 수 있으려면 트랜지스터, 커패시터, 전극 및 기타 부품이 식용 가능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기를 물리적 운동으로 변환시키는 로봇 액추에이터는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EPFL이 개발한 액추에이터는 젤라틴, 글리세린 및 물을 몰드에 부어서 만든다. EPFL 논문에 따르면 90mm x 20mm x 17mm 크기로 보기에는 표준 공압식 액츄에이터처럼 보인다. 주요 차이점은 생분해성, 생체 적합성을 구현했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액추에이터의 친환경성은 예상치 못한 장점을 제공한다. 녹을 수 있는 젤라틴을 사용하면 액추에이터가 잠재적으로 손상을 입을 가능성에 대비해 자가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액추에이터보다 유리하다.

식용 로봇의 잠재적인 용도는 동물을 연구하는 것처럼 실용적인 것에서부터 몸에 전기를 계속 공급하여 수명을 연장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IROS 발표장에서 "액추에이터가 식용이라면 실제로 그것을 먹은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연구자들은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해치 아래의 액추에이터 전체를 꺼내지는 못했지만 제조 과정에서 남은 스크랩 중 일부를 숟가락에서 핥아 로봇 식량을 먹었다는 것이다. 특별한 이상없이 괜찮았다는 반응이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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