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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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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9  1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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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대화하는 시대를 지나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들은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하는 시대를 경험해 왔다. 하지만 로봇과 인공지능이 일상화 된 오늘날에는 챗봇(Chatbot)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챗봇이란 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을 말한다. 정해진 응답 규칙에 따라 사용자 질문에 응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챗봇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순 키워드 매칭을 통해 간단한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대화를 이해하고, 문맥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까지 와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챗봇 시대에 로봇+챗봇+스마트폰+PC 공유플랫폼을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가 ㈜원더풀플랫폼(Wonderful Platform)이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인류에 도움을 주는 원더풀한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회사의 미션이 녹여있는 이름이다.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개발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챗봇 공유 플랫폼 회사

㈜원더풀플랫폼(www.inbi.ai 대표 구승엽·54)이 보유한 개발자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모듈형 인공지능 챗봇 빌더 ‘인비챗(INBICHAT)’은 “레고처럼 챗봇도 쉽게 만들어 보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2016년 1월 설립된 원더풀플랫폼은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주목받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작년 12월 미래부로부터 성장잠재력이 높은 ICT유망기업(K-Global 300)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8월에는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KSM(KRX Startup Market)에 등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 정통부장관과 삼성전자 사장을 역임한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이 결성한 엔젤투자 개인조합과 연매출 6천억대의 코스닥 기업 이랜텍, 진대제 회장의 길포럼에서 개인투자조합 2호 엔젤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개요
경희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구 대표는 1989년부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LSI 연구소에서 반도체(AV SYSTEM FM·IC) 개발로 직장생활을 시작하였고, 홍콩, 중국 등 해외수출 마케팅팀을 거쳐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러다 인공지능에 꽂혀 1999년 5월 한국 최초의 AI 신경망을 이용한 증권/선물 매매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그 후에도 인공지능 신경망 VIPSTOCK.COM을 만들어 한글과컴퓨터로부터 36억원을 투자받기도 했고, 이를 기반으로 보안회사 VIP 시큐어를 만들어 운영하다 2003년 매각하였고 한컴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이후에도 다른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다 앱 개발 사업을 다시 시작했고 2015년 우연한 기회에 인공지능 관련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20년 전에 처음 신경망 나왔을 때 인공지능을 시작하다 보니 금융에 너무 치우치다 보니 실패했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TV에서 IBM의 인공지능 요리사 ‘셰프 왓슨(1만여 가지의 조리법을 학습했으며 재료와 맛에 대한 빅데이터까지 갖추고 있다)을 보다가 로봇과 인터페이스를 하려면 전 분야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챗봇‘을 생각해 냈습니다. 챗봇을 잘 만드는 대신 누구나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플랫폼을 오픈하자라는 기본 개념으로 만든 것이 개발자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모듈형 인공지능 챗봇 ‘인비챗(INBICHAT)’입니다.” 구승엽 대표의 말이다.

사업 영역은 챗봇과 로봇용 소프트웨어 그리고 헬스케어 등

㈜원더풀플랫폼의 사업 영역은 챗봇, 로봇, 비전, 헬스케어, SW빌더 등이다.

   
 
현재 챗봇은 개발자를 위한 챗봇 빌더(Chatbot Builder)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챗봇 스토어(Chatbot Store)로 나누어져 있다. 챗봇 빌더는 인공지능 챗봇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개발자가 빌더에서 모듈 형태로 챗봇을 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앱보다 쉽고 빠르게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AI 모듈기반 무한 확장성, 제3자(Third Party) API 제공 및 높은 이식성, GUI 기반으로 손쉬운 개발 및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챗봇 스토어와 연동해 챗봇을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도 가능하다.

   
▲인공지능비서 챗봇 플랫폼 '인비챗'. 좌측은 개발자를 위한 '챗봇빌더', 오른쪽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챗봇 스토어' 
챗봇 스토어는 인공지능 챗봇과 모듈을 쉽게 구매/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십 개의 앱보다 빠르고 간편한 인공지능 챗봇을 만날 수 있다. 챗봇과 AI모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내가 제작한 챗봇이나 AI모듈을 판매할 수도 있고 필요한 기능을 개발자에게 주문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PC, 탭, 스피커, 로봇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연동이 가능하다. 챗봇을 이용해 개인인공 지능 비서, 쇼핑, 안내 등 기존 앱 대체, 기업 업무나 일정관리, DB검색 및 ERP 채팅으로 가능, 효율적 업무 수행, 생산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중소기업용에서부터 골목상권용 등 다양한 챗봇 구현이 가능해 콜센터, 호프봇, 김밥봇, 커피봇, 생선가게봇, 시장봇 등이 가능하다. 현재 4개 국어(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를 개발했고 2년 내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불어, 독어 등 10개 국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있었던 제3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장에서 구승엽 대표가 이란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챗봇을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사업도 펼치고 있다. 차세대 로봇과 인공지능 챗봇이 결합해 룸서비스봇, 카페봇, 청소봇을 구현할 수 있다. 룸 서비스봇은 호텔 등에서 룸서비스를 신청하면 룸서비스봇이 직원에게 물건을 받아 방까지 전달이 가능하다. 카페봇은 테이블에서 카페봇을 통해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면 카페봇이 커피를 받아 직접 테이블까지 전달한다. 청소봇은 청소봇에게 청소할 곳을 말하면 청소봇이 센서를 통해 주위를 인식하여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챗봇과 디지털 사이니지가 만나면 사물인터넷 메뉴 보드도 가능하다. 광고봇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쇼핑봇은 매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의 위치를 제공하고, 메뉴판봇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손님에게 메뉴 제시 및 주문 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로봇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접목하고 있으며, 중국 로봇기업과도 한국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협의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산업용 로봇에도 챗봇을 적용할 계획이다.

비전사업은 영상인식을 통한 산업용 검사장비 사업으로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부품의 품질검사가 이루어졌던 부분들을 산업용 검사장비와 챗봇으로 영상인식(기계학습)을 통해 부품의 품질검사를 하면 비용절감과 더 정확한 검사를 기대할 수 있다. PCB 불량검사 장비 등에 도입이 가능하다.

   
▲AI 헬스케어 플랫폼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당뇨질환 분석 및 음식처방 같은 예방의학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 등의 AI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음식 및 건강관련 플랫폼 개발 노하우와 8900여개의 일반 레시피 및 80만개의 창작 레시피 등 음식관련 국내 최대의 DB, 음식과 건강관련 공공데이터 DB 구축, 음식+헬스케어 빅 데이터와 기계학습 최신 이론이 적용된 인공지능이 결합되어 예방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 가능하다. 이 시장은 2025년 40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유망사업 분야다. 지난 8월말 하나요양병원과 당뇨 및 만성신장질환 인공지능 개인맞춤 치료시스템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 실버/요양 산업에 필요한 식단, 운동, 생체신호의 상관관계를 분석 후 예측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8월 30일 하나요양병원에서 있었던 당뇨 및 만성신장질환 인공지능 개인맞춤 치료시스템 공동연구협약식 후 구승엽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방형 공유 플랫폼 장점을 살려 최고의 플랫폼 회사로 도약
 
현재 ㈜원더풀플랫폼에는 20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개발인력은 80%에 이른다. 이 인력으로 이런 모든 사업을 펼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 회사의 개방형 공유 플랫폼이 이러한 것들을 가능하게 해 준다. 이것이 바로 다른 챗봇과 비교했을때 인비챗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예를 들면 누군가 SI형태의 은행챗봇을 하나 만들었다고 할 경우, 누군가 만든 사람이 다시 나서지 않으면 업데이트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나의 용역을 받은 회사가 또 계속 해줘야 된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인비챗의 장점은 누가 만들어서 스토어에 올려놓으면 그것을 내가 수정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한 남이 잘 만든 것을 갖다가 쓸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로봇과 인간 인터페이스의 한 종류로서 챗봇의 중요성에 대해 구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의 로봇은 제조업체별로 생산해 자기 기능을 넣어 판매를 합니다. 겨우 차별화하는 게 디자인을 예쁘게 하는 것 입니다. 앞으로 그렇게 해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내가 쓰고 있는 로봇은 나만의 특징이 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무엇인가 그것을 넣을 툴이 필요한데 그것이 챗봇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용해 모든 로봇회사가 자기 회사 로봇에 특징을 넣어 그걸 기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교육용으로 쓸 때는 교육 소프트웨어만 들어오게 하고, 병원에 있을 때는 병원 정보가 들어오게 하고, 법률가는 법률 정보를 모두 집어넣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다 되어 만능이 되려면 향후 10년~20년은 더 걸리겠지만 그 전까지는 각자 필요한 부분만 넣어서 사용하자는 취지입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 그렇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측면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로봇을 한 대 구매했는데 별로 반응이 없거나 멍청하면 금방 질리게 됩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를 계속 업그레이드하거나 바꿔줄 수 있으면 이 로봇은 하드웨어는 같을지 몰라도 오늘 또 새로운 제품이 된 것입니다. 이게 저희가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로봇시장도 커지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로봇 시장은 내년부터 많이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챗봇, 알렉사, 구글이 이제 대화가 좀 되고 삼성 빅스비도 이제 휴대폰에 들어가고 있으니 조금씩 나아져 내년부터 어떤 토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로봇은 껍데기에 치우친 것이 많았고, 휴먼 인터페이스 관련해 사람과 생활하는 서비스 로봇은 내년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전에도 로봇은 많았겠지만 그건 산업용이었으니 다른 것이지요.”

가장 많은 개발자가 들어와서 참여하는 공유형태의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 회사가 되는 비전을 갖고 있는 ㈜원더풀플랫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이 회사의 미션대로 인류에 도움을 주는 원더풀한 플랫폼을 만들어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해 주길 기대한다.


[원더풀플랫폼 회사 연혁]

2016. 01 (주)원더풀플랫폼 설립
2016. 07 벤처기업 지정
2016. 09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2016. 12  ICT유망기업(K-Global 300) 선정(미래창조과학부)
2017. 08 한국거래소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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