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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모방 로봇에 적용할 가상제어 모델 개발서울대ㆍKAISTㆍ광운대 공동, 비둘기 움직임 모션 캡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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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3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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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의 움직임을 재현한 시뮬레이션(위)과 초고속카메라로 촬영한 비들기의 실제움직임
서울대(이제희 교수팀), KAIST (노준용연구팀),광운대(최민규 교수팀) 등 3개 대학 공동연구팀이 비둘기의 비행원리를 밝힌데 이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의 비행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동물의 움직임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나 로봇으로 재현하려는 연구가 활발하지만 조류의 경우는 복잡한 생체구조와 깃털의 공기역학적 특성까지 반영한 복잡한 역학이론과 제어기술이 필요해 난제로 남아 있었다.

3개 대학 연구팀은 온순한 성격의 염주비둘기에 마커를 부착하고 우선 28대의 광학기반 카메라로 새의 뼈대가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궤적을 모션 캡쳐로 확보했다. 이어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깃털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조류의 비행모델과 정교한 제어기술을 개발했다.

이제희 교수(서울대 컴퓨터공학부)는 이번에 개발된 제어 기술은 유체역학에 기반해 가상의 새가 자유롭게 방향을 조정하며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애니메이션 제작과 생체모방로봇 뿐만 아니라 이미 멸종된 시조새의 비행 동작을 유추하는데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컴퓨터그래픽 분야 학술지 'ACM 트랜잭션스 온 그래픽스'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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