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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송의 개척지로 떠오른 아프리카'집라인', 르완다에 이어 탄자니아에서 의약품 드론 배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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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9  1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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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드론 배송의 개척자로 나선다.

아마존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정부의 각종 규제로 본격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 스타트업인 '집라인(Zipline)'이 작년 10월 르완다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한데 이어 2018년부터는 탄자니아 지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집라인은 그동안 르완다 주요 병원 지역에 혈액과 약품을 보내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집라인은 내년부터 탄자니아 지역 1천여개의 병원과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긴급한 의약품이나 혈액 등을 드론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집라인의 '켈러 리나우도(Keller Rinaudo)' 대표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 서비스가 먼저 시작되고 부유한 백인들이 관련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그들 보다 우리가 첨단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집라인은 탄자니아 지역 4곳에 배송센터를 설치하고 최대 30대의 고정익 드론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센터에선 하루에 최대 500회까지 드론 배송이 가능하다. 혈액, 백신, HIV 치료약, 링거액 등을 배송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을 이용해 문자를 보내면 가장 가까운 지역 배송센터에서 바로 드론을 날려 30분안에 의약품을 배송할수 있다. 배터리와 기기의 노후화를 최대한 막기위해 목적지에 도착하면 공중에서 낙하산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배송한다. 드론에 목적지를 지정하면 자율 비행해 현지로 날라간다.

드론의 애프터 서비스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레고식으로 부품을 신속하게 바꿀 수 있도록 드론을 설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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