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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로봇부품 분야 현황로보티즈 '다용도 모듈형 매니퓰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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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2  15: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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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업들의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은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산 로봇 완제품 가운데 핵심부품의 원가 비중은 46%이지만 국산화율은 14.3%에 불과했. 국내 기술수준도 세계최고 수준인 미국과 일본의 8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산 부품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관련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즉 국산 부품의 취약한 대외 경쟁력은 국산부품에 대한 신뢰성 감소를 낳고 신뢰성 감소는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계기로 국산 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2011년부터 3년동안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국산 로봇부품은 모두 5종에 이른다. 2011년에는 발굴된 제품이 없다가 2012년 1종, 2013년에 4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산 부품에 대한 기술수준과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정부가 국산 로봇 부품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로봇부품 실증보급 사업' 예산을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린 것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는게 관련업계의 시각이다.

커뮤니티를 활용한 해외 공략ㅡ로보티즈 '다용도 모듈형 매니퓰레이터'
국산 부품의 대표주자격인 로보티즈는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다용도 모듈형 매니퓰레이터보급 사업에 참여했다.

▲ 로보티즈의 모듈형 다용도 매니퓰레이터
모듈형 매니퓰레이터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자유롭게 조립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로봇팔이다
. 로보티즈의 제품은 특히 모듈형 관절구조여서 확장성과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 또 이동형 로봇에 필수적인 저전력, 경량화, 전류기반 토크제어 기능 등을 갖췄다.

보급 확산을 위해 로보티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초점을 맞췄다. 수출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진행한 성능 및 신뢰성 검사와 인증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갔다. 해외 수요 보급 기관으로 싱가포르의 AMO와 독일의 NoDNA를 선정·지원하면서, 이들과 제품 홍보도 함께 했다.

국내외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제품 개선작업도 벌였다. 분해능 및 출력 기능은 10배이상 높였고 고신뢰성 감속기는 새로 개발했다.

로보티즈는 앞으로 이 제품을 다양한 전문 서비스 로봇의 팔, , 다리, 기타 관절 연결체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 김병수 로보티즈 사장
김병수 로보티즈 사장은 "보급사업을 통해 확보한 핵심 사용자 그룹과 파트너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별도 프로젝트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사장은 산업적 측면에서 완성된 제품을 현지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다양한 위험요소가 따른다, “로보티즈는 탄탄한 부품 경쟁력과 개발자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하는 상향식 전문서비스 로봇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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