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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인플루엔자 퇴치에 나선 살균 로봇제닉스 로보틱스, 애완견 관리센터 '우프! 올랜도'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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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1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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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남부 지역에 ‘개 인플루엔자(Dog Influenza)’가 유행이라고 한다. 2009년 사람들간에 빠르게 전파됐던 신종플루(H1N1)처럼 애완견 사이에서 높은 전염력을 보이면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 이 병에 감염된 애완견은 고열, 기침, 콧물, 식욕 저하 등 증상을 보인다.

‘올랜도 센티널‘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플로리다의 애완견 미용 관리센터와 숙박시설 가운데 최소한 4곳 이상이 문을 닫았다. 올랜도 ’컬리지 파크‘에 있는 애완견 미용 시설 및 숙박 시설 운영업체인 ’우프! 올랜도‘도 그중 하나. 최근 애완견들이 고전염성 병원균인 'H3N2'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시설을 폐쇄했다. 인근 30곳 역시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폐쇄된 ’우프! 올랜도‘ 매장에 로봇이 등장했다. 제닉스 로보틱스의 살균 로봇이다. 주로 병원에 공급되던 살균 로봇이 개 인플루엔자 퇴치에 투입된 것이다. 제닉스 로보틱스의 살균 로봇은 자외선을 쏘아 병원균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제닉스 로보틱스의 ’라이언 브릿지스(Ryan Bridges)‘는 지역 언론 매체인 ’폭스 35‘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 댈라스에 살균 로봇을 파견, 에볼라 환자의 방을 소독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전염병 확산 방지에 살균 로봇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제닉스 로보틱스는 ‘우프! 올랜도’에 살균 로봇을 투입해 일단 소독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재오픈할 예정이다. 우프! 올랜도' 매장 소유주인 ‘미셀 올즈(Michelle Olds)’는 “매장을 재오픈하면 모든 애완견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병원균의 재감염을 막기위한 사전 스크리닝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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