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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서지컬 로보틱스, 2억 8000만 달러 투자 유치연속 창업자 '프레데릭 몰'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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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1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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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스의 수술용 로봇
수술 로봇 전문기업인 오리스 서지컬 로보틱스(Auris Surgical Robotics)가 최근 총 2억 8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연속창업자 프레데릭 몰(Frederic Moll)이 10년 전에 설립한 오리스는 최근 코아츄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가 이끄는 시리즈D 라운드에서 2억 8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오리스는 이전 투자자들로부터 이미 1억 84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으며 이번에 미쓰릴 캐피탈 매니지먼트, 룩스 캐피탈, 내비메드 캐피탈, 하이랜드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오리스의 스토리는 꽤 흥미롭다. 창업주인 몰은 과거 3개 회사를 창업한 바 있는 연속 창업자다. 그 중 하나가 22년 된 상장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로 외과 수술 로봇인 다빈치를 통해 현재 시가 총액이 350억 달러에 달하는 대기업이 됐다. 또 카테터를 조작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핸슨메디컬도 2002년 설립해 2006년 기업을 공개했다. 그러나 인튜이티브가 누렸던 절호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핸슨은 지난 여름 오리스에 의해 약 8000만 달러에 인수됐다.

폐암 분야 비침습적 수술 로봇

오리스가 주목하고 있는 질환 분야는 폐암이다. 매우 중대한 질병이지만 현재까지 예방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많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흡연 인구가 현재 10억 명에 이르고 이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오리스는 매년 전립선암, 유방암, 결장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보다 폐암 희생자가 더 많다고 지적한다. 오리스에 따르면 폐암이 매우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진단이 나왔을 때는 이미 암이 퍼져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오리스의 로봇을 이용하면 의사는 절개없이 초기 단계의 폐암에 접근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해 FDA는 오리스 로봇 내시경 시스템(ARES, Auris Robotic Endoscopy System)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을 승인했다. ‘IEEE 스펙트럼’널에 소개한 오리스의 특허 자료에 따르면 입을 포함한 신체의 자연적 개구부를 사용해 목구멍, 폐 및 위장 시스템의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연한 로봇으로 설명하고 있다.

초기 단계 폐암에 효과적으로 접근 가능

이러한 외과 수술은 안으로 로봇을 투입하는 내강 수술(endolumenal surgery)이라고 불리는데 큰 절개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허약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특히 매력적이다. 침습적인 수술은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발표한 IEEE 스펙트럼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스의 특허 출원 중 하나로 ‘레이저, 핀셋, 바늘, 파지력 및 메스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으며 의사가 생체검사 및 위암 치료부터 종양 제거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즉 폐암이 주 목표이긴 하지만 다른 질환 치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리스 경쟁사로는 메드트로닉(Medtronic), 메드로보틱스(MedRobotics), 알파벳과 존슨앤존슨이 합작한 버브 서지컬(Verb Surgical) 등이 있으며 인튜이티브도 포함된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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