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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퓨처노믹스21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미래 한국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실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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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8  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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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찾아낸 4차 산업혁명의 액션 플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로드맵을 그린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 21인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정책과 실행 전략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들이 2017년 1월 출간한 '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가 기술의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한국적 상황에 알맞은 액션 플랜을 심도 깊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정부의 역할을 꼽는다. 정부 스스로가 과학기술과 산업, 교육,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노동, 예산, 국방 등 국가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와 조직들을 촘촘히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조율해 항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메커니즘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들이 장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관련된 중요정책들의 과거와 현재를 분명히 되짚어 보고 미래를 설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기술개발이 활성화되고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적 관점에서 전문가들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을 위한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실행되어야 하는가? 21인의 전문가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실행 전략!

2016년 이후 우리나라에는 100여 권이 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서적들이 번역되고 출간되었다. 2017년 출범한 새정부의 핵심 정책 키워드로 4차 산업혁명이 등장하면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사가 하루도 빠질 날이 없다.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다는 논리와 3차 디지털 혁명의 연장선상이라는 의견도 충돌하고 있다. 현재가 4차 혁명의 시기냐, 혹은 3차 산업혁명의 진화 과정으로 보느냐에 대한 논리의 충돌이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다 보니, 외국의 저명한 학자나 전문가들이 한국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적지 않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대부분의 논의가 기술과 일자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세계의 스타트업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만만치 않은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급속한 신장은 내부적인 혁신의 선순환에 힘 입은 바 크다. 하지만 혁신이 혁신을 낳는 이런 선순환 환경을 한국에선 찾기 쉽지 않다.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들이 우리나라에서 태동하지 못하는 데는 정부의 규제 탓도 있지만, 기득권 단체들이 혁신에 저항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도입에 있어 지나친 규제보다 네거티브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다시 세계의 혁신적 기술들의 시험무대가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정부는 컨트롤 타워로 군림하기보다 국민들이 혁신가로 성장해 창업을 하거나 기업이 글로벌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순환이 가능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즉, 정부는 과학기술과 산업, 교육,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노동, 예산, 국방 등 국가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와 조직을 촘촘히 연결하고 조율하며 항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메커니즘을 가진 플랫폼으로 작동해야 한다.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제공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가치에 정당한 대가를 얻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정부의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 이것이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정부의 4차 산업혁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