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교육용 로봇블록으로 대상을 거머 쥔 금오공대 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박세환 팀장이다.

20일 폐막한 '201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대상은 교육용 로봇블록을 출품한 금오공대 팀(팀장 박세환)으로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충남대 팀이, 경북도지사상은 광운대 팀이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상팀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 및 특별상과 특별상금 150만원이 함께 주어졌다.

19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로봇, 상상에서 일상으로'를 주제로 전국 대학 130개 팀 63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26개 팀이 본선 경쟁을 벌였다.

한편 18일 부터 20일까지 아산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서 펼쳐진 '로봇들의 세상, RGC 전국 로봇 페스티벌'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로찾기 대회, 가족 로봇 대회, 배틀 축구(2:2 및 3:3), 주니어 로봇 축구, 로봇 격투기 대회(2.5Kg/3.5Kg), 로봇 댄스, 휴머노이드 로봇퍼포먼스 대회의 7개 종목에 500여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물고기 로봇낚시, 거북선 해상로봇 이벤트대회 및 K-POP 로봇 댄스공연등이 열려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