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6 WRO 대회 모습

사단법인 ITC로봇문화협회(회장 남상엽) 주최, 로봇신문ㆍ인하공업전문대학ㆍ㈜핸즈온테크놀러지 주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17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인천대회'가 내달 12일 개최된다.

(사)ITC로봇문화협회는 27일 '2017 WRO 인천대회'를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RO 인천대회는 지난 4월 인천시와 협회가 지능형 로봇산업 거점도시 도약과 미래 과학로봇 인재육성을 위해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올해부터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되었다.

인천대회는 8월12일 토요일에 초등정규종목, WeDo정기종목, WeDo창작종목, 초등창작종목 등 4개 종목 경기가 진행되고. 13일 일요일에는 정규종목 중등ㆍ고등, 창작종목 중등ㆍ고등, 축구종목, 대학고급종목 등 6개 종목 경기에서 총 436개 팀 1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2017 WRO 세계대회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사진은 2016 WRO 대회 고등 종목 모습

WRO 대회는 대한민국 미래의 과학 및 로봇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스마트 로봇 경진대회로써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하드웨어 제작능력을 배양하여 미래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문화축제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로봇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 등이 주도하면서 로봇관련 기술 개발 및 인재육성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ITC로봇문화협회 남상엽 회장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로봇에 열정적인 관심을 갖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기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우리의 미래를 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는 최고의 과학기술 로봇경진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마당에서도 당당한 대한민국 로봇기술을 자랑스럽게 보여 줄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많은 격려와 후원을 해주신 인천시장과 인천시 및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 IT관련 후원업체 대표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