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엔지(대표 송창금)는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박기한)이 추진한 2017년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에 참가하여 터키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드림씨엔지는 26일 광주 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 1층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 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 광주그린카진흥원 이춘 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키 수출기념 행사를 진행하였다. ㈜드림씨엔지는 이번 수출을 통해 노면청소로봇 제품(DCG-RCB200) 총 12대를 터키 '첵산 스위퍼스(CEKSAN Sweepers)에 판매하였고, 수출액은 약 25만불에 이른다.

2017년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참가기업 중 한 곳인 ㈜드림씨엔지는 지난 해 터키 바이어로부터 제품 관련 문의를 접수하고 올 2월 광주 본사에서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국제 재생 기술, 환경 친화적 기술 및 폐기물 관리 전시회'에 참가하여 수출 MOU를 체결하였다.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드림씨엔지는 2017년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터키 현지어 홍보동영상 및 카탈로그를 활용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드림씨엔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15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수요처에 노면청소로봇을 투입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제품 사업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참여하여 미얀마, 대만,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해외 테스트 베드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 수요를 발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으로서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였다.

㈜드림씨엔지 송창금 대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참여하여 해외 수요 발굴 및 수요처의 요청사항을 현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습한 수출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이번 터키 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히며, "기업의 수출활동에 필요한 실제 재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은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타진하고 있는 한국 로봇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은 “앞으로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 수출지원사업의 연계를 추진하여 국내 로봇기업의 시장 및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한 해외수출 달성이라는 선순환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은 해외 실 수출을 위해 후속 조치가 필요한 국내 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전시회 물류, 부스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기타 통번역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연말 열린 국내로봇기업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별 기업 니즈에 맞는 수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에도 공모 과정을 거쳐 10개 기업이 선정되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