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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칩 전문 스타트업 '그래프코어', 3천만 달러 투자 유치독자 인공지능 칩 기술 'IPU'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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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4  13: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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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코어 머신러닝 이미지
영국 인공지능(AI) 칩 설계 스타트업인 ‘그래프코어(Graphcore)’가 3천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카이프 공동 창업자인 ‘니클라스 젠스트롬‘에 의해 설립된 벤처 캐피털인 ’아토미코(Atomico)’ 주도로 이뤄졌으며 기존 투자자인 아마데우스 캐피털, 로버트 보쉬 벤처캐피털,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털, 삼성 캐피털리스트 펀드 등이 참여했다. 그리고 구글 딥 마인드의 공동 창업자겸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 등 인공지능 전문가들도 신규 참여했다. 그래프코어는 비영리 인공지능 조직인 오픈AI의 공동 설립자인 '그레그 브로크맨'과 '일리아 수츠키버'로부터도 자금을 투자받았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GPU와 같은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GPU 기술은 원래 인공지능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서는 아니다. 비디오 게임이나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위한 이미지 렌더링 작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GPU다. 그렇게 때문에 GPU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것은 아니라는 게 아토미코 ‘시라지 칼리크(Siraj Khaliq)’의 지적이다.

시라지 칼리크는 머신러닝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 업체를 투자 차원에서 물색해 왔는데 현재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바로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인 그래프코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을 포함해 많은 기업들이 인간의 뇌 아키텍처를 모방한 신경망 기술에 특화된 칩을 설계하고 있는데 반해 그래프코어는 보다 유연하고 상이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토미코는 그래프코어의 첫 번째 칩 기술인 'IPU(Intelligence Processing Unit)'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래프코어는 현재 머신러닝 기능을 지원하는 기존의 칩에 비해 10배~100배 정도 성능이 개선된 칩 개발을 주진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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