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24일부터 시판에 나서는 새 유아교육용 로봇 '누리 아띠'

스마트폰과 로봇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트의 유아 교육용 로봇이 나왔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등 각종 전시회에서의 좋은 반응을 얻은 새 교육용 로봇 '누리 아띠'를 21일 국내에 선보였다. '누리 아띠'는 기존 '알버트'에 유아교육 기능과 콘텐츠를 대폭 확장한 모델이다.

SK텔레콤은 '누리아띠'를 24일부터 11번가 등 오픈 마켓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또 같은날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로보월드2013'를 통해 고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 한다. ‘2013 로보월드’ 에서는 아띠 론칭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참여 고객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선물 할 예정이다.

아띠는 SK텔레콤이 동부로봇(로봇 제조 및 생산), 네오펙트(로봇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디오텍(음성 인식), 삼성출판사(유아 교육 교재 출판), 북21(종합 출판)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아띠를 출시하면서 올 연말까지, 초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 된 30만원대 가격에 아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경제적인 로봇 아띠는 미국과 스페인 등 선진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세계적으로 앞선 IT 교육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