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 국제로봇박람회(CiROS2017)가 5일 상해 국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중국 시아순(신송)로봇 부스 모습

(중국 상해=조철현 기자)제6회 중국 국제로봇박람회(CiROS2017)가 5일 상해 국제컨벤션센터(NECC)에서 주최국 중국을 포함해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대만 등 13개국 36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융합(INTEGRATION)ㆍ협동(COLLABORATION)ㆍ서비스(SERVICE)라는 주제로 NECC 3홀, N홀, 4.1홀 등 12만 5000평방미터 규모로 개최되며, 약 6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한화테크윈 협동로봇 부스

올해 중국 국제로봇박람회에는 한화테크윈, 야스카와, 쿠카, ABB, 이스턴, 시아순, 화낙, 스토브리, 코마우, 오므론 어댑트, 에코박스, 로보티즈 등이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제품을 출품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로봇산업협회를 주축으로 유진로봇, 이레텍, 로보웍스, 인천로봇랜드, 쎄네스테크놀로지㈜, 라온테크, 다인큐브, 아이피엘 등 19개 기업ㆍ기관이 한국관에 참여했다.

▲전시장 초입에 마련된 야스카와 부스. 용 모양을 한 화려한 로봇들의 군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018년도 중국 국제로봇박람회(CiROS2017)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상해 국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