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워크숍 참석지들이 보급사업 성공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로봇산업 시장창출은 우리가 해 낸다.” 2017년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선정된 9개 과제 주관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봇보급사업 통합 워크숍이 지난 27일~28일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효율적 수행 및 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사업추진 목표 및 내용 공유를 통해 2017년 로봇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2017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대상 과제

▲박기한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통합워크숍은 로봇보급사업 우수사례, 공공분야 수요창출을 위한 부처주도형 4개 과제와 민간분야 수요창출 목적의 아이디어 발굴형 5개 과제 소개, 수출지원사업 및 대규모 시연회 사업 소개, 사업규정 및 사고 사례 소개, 사업비 관리 및 집행 교육, 사업비 관리시스템 운영 및 활용 교육 등의 내용으로 1박 2일간 진행되었다.

▲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이주호 교수가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URAI 학회 기간 중 연계하여 개최되어, 국내에서 강연을 들을 수 없었던 해외로봇공학자인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이주호 교수의 특강도 개최해 해외 로봇산업과 연구 동향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 로보링크 이현종 대표가 보급사업 우수사례로 자사의 코드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111개 과제를 지원하였으며, 국내·외 1000곳 이상의 테스트베드에서 사업화를 검증 하는 등 로봇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업통상자원부 비R&D 로봇지원사업이다. 그간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지원을 통해 관련 매출 2756억원, 수출 606억원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달성하였고, 고용 창출 1837명, 생산성 향상 55.5%, 품질개선 337건, 비용절감 196억원을 달성하여 로봇산업과 중소 로봇기업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산업진흥재단 임희현 대리가 로봇부품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수요처 현장에서의 로봇 적용 뿐만 아니라 로봇분야 최고의 연구자로부터 품질제고 컨설팅을 별도로 지원 받을 수 있어, 수요자에 맞춘 제품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및 해외 바이어 상담, 대규모 시연회 등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기회도 주어진다.

▲류지호 로봇산업진흥원 성장사업단장이 보급사업 관리규정 및 전담기관 당부사항을 말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내 로봇 신시장 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이라는 기회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로봇 적용을 통해 사업화를 검증하고, 이 계기를 통해 반드시 사업화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정일화 부장이 2017 로봇홍보활용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