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로보유니버스 전시장 모습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새로운 시장을 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심도있는 분석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국제 로봇 전문가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세계 로봇관련 기술 시연의 장이 될 로보 유니버스(RoboUniverse) 행사에서는 로봇 응용기술과 지능화시스템 등 로봇 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총 10개 국 5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공지능, 드론, 로봇, AR/VR에 대한 심도있는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 밖에도 다양한 행사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컨퍼런스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드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카카오그룹의 김대원 박사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사회 문화적으로 접근하면서 '경영전략의 관점에서 보는 AI'에 대해 소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안전연구실장은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_UAV Traffic Management)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가장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챗봇에 대한 특별 세션도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지뢰제거 드론을 개발한 소년 하쉬와단 잘라((Harshwardhan Zala), 세계 레이싱대회 우승자인 우리나라의 김민찬 선수,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인명 구조용 드론 업체를 창업한 청년 사업가 모하메드 나시르(Mohammed Nasir)로 구성된 10대 연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동시에 열리는 VR 서밋(Summit)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기, 콘텐츠, 솔루션 등 AR/VR 시장에 대한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다.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부대 행사로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 축구대회, KT 드론 레이싱대회 왕중왕전, 코딩 특별 세션' Coding The Future', 로봇경진대회, 소니의 PSVR 체험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성인용 VR 콘텐츠 및 플랫폼 체험관, VRFC 컨퍼런스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유니버스 홈페이지(www.robouniverse.co.kr)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