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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로봇, 대입 수학 시험에 도전인문계 수학 105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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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2  23: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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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준싱윈쉬에 테크놀러지(Chengdu Zhunxingyunxue Technology)'가 개발한 인공지능시스템 AI-MATHS
구글의 알파고에 이어 또 다른 인공 지능이 등장했다. 중국 청두 하이테크지구에 있는 과학기술기업 '청두 준싱윈쉬에 테크놀러지(Chengdu Zhunxingyunxue Technology)'가 AI-MATHS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지난 7일, AI-MATHS가 2017 중국 대학입시(College Entrance Examination, CEE)의 수학 문제에 도전했다. AI-MATHS는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및 자연어 인식을 포함해 칭화대학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그 핵심에는 자동 문답 기술이 포함돼 있다.

시험장에는 AI-MATHS가 홀로 배치됐으며 외부 네트워크는 차단됐고 전문가가 시험 감독을 맡았다. AI-MATHS는 전자 시험지에서 문제를 읽은 후 내부 서버를 통해 계산을 하고, 답을 내기 시작했다. AI-MATHS는 두 시간 만에 여러 장의 시험지를 풀었고, 그 후 여러 명의 교사가 채점을 시작했다. AI-MATHS는 22분 만에 CEE 베이징 모의고사 인문계 수학 시험을 풀었고, 105점을 받았다. 그 후 CEE 전국 통합 유형 II 인문계 수학 시험을 10분 만에 풀었고, 100점을 받았다.

AI-MATHS 로봇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것은 중국 863 프로그램의 '수퍼 브레인 플랜(Super Brain Plan)'이다. 칭화대 린 후이(Lin Hui) 교수가 준싱윈쉬에(Zhunxingyunxue) CEO로 임명됐다. 그에 따르면, AI-MATHS는 소규모 훈련을 적용한다고 한다. 팀은 AI-MATHS가 문제를 푸는 속도를 높이고자 문제 수를 늘렸다. AI-MATHS는 현재 500개에 달하는 시험 세트와 총 12,000개에 달하는 문제를 보유하고 있다. 그에 따라 앞으로 AI-MATHS는 대규모 훈련을 받고, 유연한 확장 능력 시험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다른 분야의 학습 능력도 포함된다. 차후 AI-MATHS는 교육 분야 외에 금융, 의학 치료, 운송 등 다른 분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린 후이 교수는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네트워킹 및 지능형 제조 등 청두 하이테크지구에 결집된 AI 기반 산업을 비롯해 청두 하이테크지구의 견고한 인재 환경이 청두 준싱윈쉬에 테크놀러지를 설립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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