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의 목표인 와튼스쿨. 그렇다면 거대 조직을 운영하고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리더들이 프리드먼 교수를 만나기 위해 와튼스쿨을 다시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만 명의 직원을 통솔하고 거대 기업의 M&A를 다루지만 정작 삶의 작은갈등 들로 힘들어하는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바로 스스로의 인생을 경영하는 방법이었다. 와튼스쿨 최고의 교수로 평가받는 스튜어트 프리드먼 교수는 20년 넘게 일과 삶의 관계 재정립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무게중심을 찾아내는 새로운 리더십을 정립했다. 프리드먼 교수는 이런 리더십 이론을 바탕으로 잭 웰치 같은 글로벌 기업의 CEO, 백악관과 UN 등 거대 조직은 물론 향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예비 리더들을 대상으로 ‘와튼스쿨 인생 특강’을 진행해 왔다.

일의 성공을 위해 가정, 공동체, 개인의 삶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이 책에서 프리드먼 교수는 "일과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며 "일의 성공을 위해 가정의 행복과 개인의 가치를 뒤로 한 채 일에만 몰두하는 기존의 방식은 개인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와튼스쿨 인생 특강'을 통해 인생을 구성하고 있는 일과 가정, 공동체, 자신(self)이라는 4개 영역의 매커니즘을 이해시키고 각 영역을 조화롭게 통합시켜 삶을 완성해 나감으로써 인생의 방향키를 가지도록 돕는다. 즉, 삶의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바로 프리드먼 교수가 말하는 ‘토털 리더십’이다.

이책은 토털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변화한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실제 적용을 위한 적절한 가이드 등을 담고 있다. 또 인생의 4개 영역에서 끊임없는 선택과 희생의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 기업 포드나 중동 지역 최대 기업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 델 컴퓨터 등 토털 리더십에 참여한 조직과 기업들의 놀라운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와튼스쿨 인생 특강(Total Leadership)
스튜어트 프리드먼 저, 홍대운 역 / 288쪽 / 14,000원
비즈니스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