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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드론 '차이홍-T4' 개발날개 길이 40m에 시속 125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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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9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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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대한 태양광 드론 '차이홍-T4'가 모습을 드러냈다.

‘파퓰러사이언스’에 따르면 중국 항공우주아카데미(CAAA)에서 개발한 차이홍-T4(CH-T4)는 초경량 본체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태양열로 전기 프로펠러 8대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시속 201km로 6만 5000피트(19.8km) 상공을 비행할 수 있다.

최대 6만 5000피트 상공에서 비행하면 CH-T4가 거의 모든 구름 덮개 위로 날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비행 중 햇빛을 거의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야간에는 탑재된 배터리를 통해 모터에 전원을 공급한다.

이중 몸체 동체, 크랭크 날개 및 쌍발을 가지고 있으며 날개 길이는 40m로 보잉737 제트 여객기보다 더 넓다. 이렇게 큰 크기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400~500kg에 불과하다. 탄소 섬유와 플라스틱 부품을 이용해 개발한 덕분이다.

현재 태양광 드론의 세계 으뜸은 NASA의 헬리오스 프로토타입(Helios Prototype)이다. 약 75m 날개폭을 갖고 있으며 9만 6863피트(29.5km) 고도를 비행한다. 차이홍-T4는 헬리오스에 이은 두번째 태양광 드론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CAAA 과학자들은 인간 감독자의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CH-T4가 몇 달동안 비행할 수 있는 설계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의 장기 드론 프로젝트는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페이스북과 같은 테크 회사들이 하고 있는 작업과 유사하다. 군대 측면에서 이와 같은 기술은 군사 및 테러리스트 목표에 대한 감시 임무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40만 평방마일에 달하는 지상 및 수심 영역의 감시를 위해 비행 고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 크기에 달하는 크기를 커버한다. 즉 군대와 테크 기업 모두 드론을 통해 광범위한 영토에 걸쳐 뛰어난 데이터 전송 및 통신 노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드론이 위성 통신을 대체 혹은 백업하거나 멀리 떨어진 항공기와 선박 사이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중국 농촌 가정에 까지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드론 활용은 아직은 미사일 공격으로 적을 타격하거나 물건 배송을 위한 쿼드코프 역할에 그치고 있지만 차이홍 X시리즈와 헬리오스 같은 드론은 미래에 다양한 쓰임새를 발굴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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