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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로보틱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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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1  23: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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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로보틱스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쿠카로보틱스코리아㈜ (대표 이창훈. 51)는 글로벌 로봇기업인 독일 쿠카 로보터(KUKA Roboter GmbH)가 1998년 12월 한국에 설립한 투자 법인이다. 국내의 많은 산업현장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로봇관련 자동화 프로젝트의 컨설팅 및 설비공급, 산업현장에 대한 쿠카 로봇 사용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 이창훈 대표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를 본사로 하고 있는 쿠카 로보터(KUKA Roboter GmbH)는 쿠카주식회사(KUKA AG)의 계열사이며 유럽과 독일 시장 1위, 전 세계 시장의 3위 안에 드는 산업용 로봇 제조사이며 글로벌 혁신리더이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제조산업 생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이었으나, 작년 중국 가전업체인 메이더그룹(美的集团:Midea Group)에 인수되면서 전세계 로봇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쿠카주식회사(KUKA AG)는 쿠카 로보틱스, 쿠카 시스템, 쿠카인더스트리, 스위스로그의 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쿠카(KUKA)의 기업 연혁은 1898년, 요한 요제프 켈러(Johann Josef Keller)와 야콥 크나피히(Jakob Knappich)에 의해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시작되었다. 1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회사는 아이디어와 혁신의 대표주자가 되어 왔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오늘날 로봇, 설비 및 시스템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중 하나이다. “Keller und Knappich Augsburg”의 머리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쿠카코리아에는 전체 5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독일 본사에서도 인력이 나와 있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위치한 테크랩(TechLab)과 대구사무소에도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무실 전경
국내에서는 자동차, 전자, 유통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쿠카 로봇이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에는 용접 및 핸들링 로봇을 공급하고 있고, 한국타이어,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의 일반 자동화 라인에도 쿠카의 핸들링 로봇이 투입되어 있다. 자동차 산업 외에 포장, 물류라인의 적재자동화 분야에서도 쿠카의 로봇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코카콜라, 해태음료, 풀무원, 하이트맥주, 롯데삼강, 농심켈로그, CJ 등 국내 유수의 식품회사를 비롯, 코오롱제약, GS칼텍스 등이 있다. 이외 LG디스플레이의 LCD 최종검사를 위한 클린룸 로봇을 비롯, 삼성 등 전자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산업을 영위하는 모 대기업에 100대 이상의 대량 물량이 공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산업에서의 활용
현재 쿠카로보틱스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이창훈 대표는 2015년 11월부터 지사장으로 부임했으니 이제 1년 반 정도 되었다. 이 대표는 인천대 기계공학과(87학번)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듀오라는 도장 로봇 및 자동차 설비 회사에 10년여 근무하면서 독일에서도 2년 반 근무하였고, 한국으로 귀국해서는 가스 밸브를 만드는 이태리 회사에 4~5년 근무했다. 유럽최고의 인증기관인 VD 한국지사장, 독일 Multivac(멀티박)이라는 포장기 제작 전문회사 지사장을 거쳐 현재의 쿠카로보틱스코리아㈜와 인연을 맺었다.

올해 쿠카그룹의 마케팅 전략은 "차이나 퍼스트, 전기전자 퍼스트"라고 한다. 이에 맞추어 한국에서도 삼성이나 엘지 등 전기전자 업체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한국법인의 매출 목표는 산업용 로봇 1000대 판매이며, 금액으로는 250억 수준이다. 주로 전자쪽은 가반중량이 작은 소형 로봇이 주를 이루다 보니 수량은 크지만 가격 자체가 낮고 대기업 판매 단가도 낮은 편이다.

▲식품산업에서의 활용
쿠카 제품은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만날 수 있다. 자동차산업, e-커머스와 리테일 물류, 전자산업, 에너지 산업, 헬스 케어, 소비재산업, 금속산업 및 기타산업 등 다양하다.쿠카는 현재 700개가 넘는 모델이 있을 만큼 용도나 형태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이 몇 십개 수준이니 얼마나 종류에 따라 나뉘어져 있는지 짐작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쿠카코리아는 전 제품을 100% 독일에서 수입 해 온다.

쿠카는 포괄적인 제품 범위의 산업용 로봇을 제공한다.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한 로봇도 찾을 수 있다. △거의 모든 치수의 여러 가반하중, 작동 범위 및 다양한 기종의 6축 로봇 △인간과 기계 사이에서 직접 협업을 위한 HRC 가능 경량 로봇 △극한의 환경 조건을 위한 열과 오염에 강한 로봇 △높은 위생 요구를 위한 청정실 기종의 산업용 로봇 △공작 기계에 사용하기 위한 방수 장비가 있는 소형 로봇 △프레스 상호 연결 작업에서 큰 부품을 로딩/언로딩하기 위한 놀라운 작동 범위의 프레스 투 프레스 로봇 △모든 종류의 핸들링 작업을 위한 팔레타이징 로봇 △정확성과 최상의 기동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용접 로봇 △모든 버전의 선반부착형 로봇 △최고 수준의 정밀성을 위한 고정밀 로봇 등 분야와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목재산업에서의 활용
쿠카의 팔레타이징 로봇은 가반 하중이 40kg~1300kg에 이르는 다양한 로봇 모델로 가반하중 범위를 커버한다. 쿠카의 모든 팔레타이징 로봇은 까다로운 팔레타이징 및 디팔레타이징 작업용으로 설계되었다. 그 결과 설치공간 감소 및 개선된 경제성 조건에서 증가된 처리용량 및 짧은 사이클 타임 구현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 넓은 작업 영역, 최소화된 장애 컨투어 및 최고의 견고성을 자랑한다.

최대 가반중량 3kg의 소형 고속 로봇 ‘KR 3 AGILUS(아길러스)’도 있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소형 로봇으로 전기 및 전자 시장용 제품이다. 너비와 깊이가 각각 600mm의 소형 셀 등에서 가동할 수 있는 6축 수직 다관절 로봇이다. 생산 근로자 1명 정도가 차지하는 공간에 설치해 수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지능형 산업용 로봇 'LBR iiwa(이바)'도 있다.'LBR 이바'는 미래 스마트 공장을 겨냥한 협동로봇이다. 기존 로봇 자동화 공정에서 불가능했던 기어 조립, USB 체결 등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기능과 복잡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일반 로봇은 작업할 때 일정한 안전 유지 거리가 필요한 데 반해 LBR 이바는 안전펜스 없이 작업자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

▲회사 입구에서 손님을 맞아주는 가반중량 3kg의 소형 고속 로봇 ‘KR 3 AGILUS(아길러스)’
연구 및 응용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KUKA youBot(쿠카 유봇)'도 있다. 유봇(youBot)은 4개의 전 방향 바퀴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로봇 본체 위에는 6축 로봇 암을 탑재하여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봇은 연구기관과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로봇이다. 다양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C++ API, Orocos, LabView)를 지원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돕고 있다.

▲물류 라인 가상 시험
작년 메이디 그룹이 인수한 후 쿠카코리아는 변동사항이 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쿠카코리아나 독일 본사나 전혀 변동이 없다. 이미 발표 났던 것처럼 7년간 경영권을 보장해 주기로 되어 있다. 중국 내에 향후 공장을 더 짓는다든가 아니면 지금 상해공장의 생산 능력을 두 배인 2만대 규모로 늘리고 있는 것처럼 조금 영향을 받겠지만 중국 산업용 로봇 성장세가 25%~30% 이상 되기 때문에 그것 쫓아가기도 바쁘다"고 했다.

지난 4월말 독일 하노버 메쎄 산업박람회를 다녀온 이 대표에게 최근 전시회 동향이 궁금했다.
"로봇 업체들도 많아지고, 전체적인 추세가 인더스트리4.0인데 아직까지 실체가 별로 없습니다.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IoT 등을 엮어 굉장히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만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쿠카도 장기적으로는 로봇을 포기할 것 입니다. 핸드폰 산업을 보면 하드웨어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거의 다 어려움을 겪지만 구글이 돈을 버는게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봇도 이제 그렇게 될 것 입니다. 그래서 쿠카도 이미 2~3년 전에 미국에 있는 IT업체를 인수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IT업체 동향이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그 축이 바뀌고 있습니다. 오스틴에 있는 스타트업 100명 정도의 회사를 하나 인수했습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나 아니면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이라고 하는데 IoT 이야기하다 보면 결국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올려 빅데이터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스타트업을 인수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로봇 판매에 집착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다운 받으면 어떤 로봇이든 핸드폰에서 앱 설치하듯 로봇은 어떤 것을 사용해도 앱을 하는 회사가 지배하게 돼 산업용 로봇 개념도 향후에는 그렇게 바뀌어 나갈 것 입니다. 그게 2~3년 안에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생태계가 그렇게 바뀌어 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쿠카 6축 로봇
그런 의미에서 얼마 전에 쿠카가 독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와 제휴했다고 보면 되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제휴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SAP의 디지털 제조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SAP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연계하면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간 통신 및 분석이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쿠카와 제휴한 SAP 측은 인더스트리 4.0,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제조 프로세스의 유연성과 자동화를 확대하기 위해 쿠카와 손잡았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는 표준화된 OPC UA를 기반으로 SAP 디지털 제조 기술과 통합돼 구동되는 쿠카의 로봇이 선보였다. 향후 SAP 레오나르도 제품군을 기반으로 쿠카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쿠카 로봇 고객사는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을 기반으로 생산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비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하노버 메쎄 쿠카 부스 모습
이 대표는 "아무래도 SAP가 전세계 ERP 분야에서는 최고니까 모든 기업에서 전사적인 리소스를 관리하는데 거기에 로봇이 같이 묶이는 것 입니다. 그런데 로봇이 기존에는 펜스 등에 갇혀 있었지만 향후에는 쿠카가 AGV처럼 무선으로 왔다 갔다 하는 로봇이 굉장히 좋으니까 로봇이 어디든지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면서 데이터들을 주고받고, 그 다음에 데이터 끝단에서 로봇이 움직이면서 결국은 재고관리를 해야 하니까 그 재고관리를 결국은 SAP가 로봇과 연동시킨다는 개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런 쪽으로 점차 네트워크화 된 것을 실제로 부스에서 구현했다"고 밝혔다.

▲ 펜스를 벗어나 작업자와 협업하고 있는 쿠카의 협동로봇 ‘LBR 이바(iiwa)’
최근 협동로봇이 많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LBR 이바(iiwa)'에 대해 질문햇다. 이 대표는 "협동로봇으로 이바가 제일 먼저 치고 나왔고, 누적 판매량도 제일 많습니다. 세계 최초로 없던 제품을 만들어 팔다보니 프리미엄 전략을 썼고, 그 다음에 미투(Me Too) 전략으로 따라 들어온 회사로 제일 성공한 모델이 유니버설로봇(UR)입니다. 오히려 UR이 원조보다 더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희 제품과는 배 이상 차이 납니다. 그런데 UR은 로봇 설계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포기했기 때문에 파이프 형으로 만들기 쉬우면서 원가가 싼 모델로 갔고, 정밀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타겟이 달랐는데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보고 저희도 위협적이라 보고 있습니다. 또 UR이 성공하니까 한화테크윈 같은 국내 기업들도 많이 따라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프리미엄 제품은 그대로 가져가되, 경쟁 제품들에 대응하는 제품을 이미 만들어 연구소에서 테스트 중이고 조만간 출시할 것 같습니다."라고 신제품 개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모바일 로봇 KMR QUANTEC
쿠카 로봇 제품의 강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대표는 "정밀도를 놓고 보면 ABB는 일단 보급 모델로 계획이 된 것이니 차치하고, 정밀도를 꽤 신경 쓰면서 최고의 지향점으로 삼은 데가 스위스 산업용 로봇업체 '스토브리 로보틱스(Staubli Robotics)고, 스토브리를 추구하면서도 많이 판매하려고 하는 데가 화낙, 쿠카 정도입니다. 생긴 모양도 그렇게 생겼습니다. 모델을 보면 더 정교하고 더 튼튼하게 만든 것이 스토브리, 쿠카, 화낙입니다. 나머지 일본 업체나 국산 제품을 보면 싸게 만든 느낌이 일단 외형으로도 나타납니다. 중국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타겟 시장이 서로 다르다고 봅니다. 쿠가 로봇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정밀도나 내구성입니다. 물론 다양성도 있지만 그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어서 모델이 많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라고 말했다.

▲쿠카코리아 교육센터 모습
일본 화낙은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처럼 일단 모델을 생산해서 또 수요가 있는 데를 소싱해 판매하다 보니 납품기간이 짧지만 쿠카는 전체가 주문을 받아 생산하기 때문에 납품 기간이 대체로 늦은 편이지만 그래도 고객들이 이해하고 기다리는 편이라고 한다
.

쿠카코리아도 어느 덧 한국에 둥지를 틀고 국내 로봇산업과 함께 한지 20년이 되었다. 그동안 작은 오퍼상에서 출발해 이제는 서비스 시설과 고객센터, 테크랩도 갖추면서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세계 유수의 로봇기업으로 한국에서 어떤 위상을 만들어 갈지 궁금하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

O 대표 이사 : 이창훈
O 설립일 설립일 : 1998 년 12월
O 홈페이지 :
http://www.kukakorea.com

O 위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사동 , 경기테크노파크) RIT 센터 3층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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