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 워크숍'이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지난 달 30일 ~ 31일간 개최되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 박기한)은 지난 달 30일, 31일 양일간 '2017년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 워크숍'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80여명의 수행기업 과제 책임자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사업추진 목표, 내용을 공유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열린 것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이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은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 유도, 로봇산업의 내수시장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예산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사업 공모 및 평가를 통해 5월 최종 13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공모 결과 경기, 경북, 대구, 경남, 충남, 부산, 인천, 대전, 충북, 울산, 전북, 전남, 서울 등 전국에 분포한 제조 기업들이 73개 과제에서 국비 총 165억원 규모의 과제를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 예산문제로 13개 과제, 국비 25억원 규모만 최종 선정해 지원하게 되었다.

▲ 2017년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 선정과제

올해에는 자동차부품 프레스‧용접‧조립‧핸들링, 치킨소스 및 국수 포장, 전등 및 자동차용 리듐 배터리 조립, 주방용품 코팅 등 다양한 공정에서 선정되었다.

자동차 차체부품 프레스 가공공정에 다관절로봇 37대를 도입해 소재 자동 이송, 냄비나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 도장 공정에 다관절로봇 12대를 도입해 소재 이송, 전기자동차용 리듐 배터리 팩 제작 공정에 직교로봇 4대를 도입해 자동 조립, 국수 생산 공정에 다관절 로봇 4대를 도입해 포장 및 적재 자동화 구현 등에 로봇을 도입해 공정 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 사진은 (주)연우 화장품 용기뚜껑 화학연마(아노다이징) 공정 로봇자동화 모습

올해 선정된 과제들은 생산공장 내 로봇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제조업용 로봇 구입비, 로봇시스템 설치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과제 기간인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생산성 증가 등 로봇도입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3년 동안 성과활용 기간이며, 이 기간 동안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성과 확산을 추진하게 된다.

▲ 사진은 (주)화신정공 차량용 정밀부품 생산 공정 로봇자동화 모습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6년 혁신적인 성과로 로봇을 도입한 우수 기업들을 표창하고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 되었다. 우수 주관기관(수요기업)에 (주)연우, (주)유원, (주)화신정공, (주)에스디엠이, 우수 참여기관(로봇SI기업)으로 (주)워터웍스유진, (주)수테크 등이 표창을 받았다.

▲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주)연우, (주)유원, (주)화신정공, (주)에스디엠이 관계자와 박기한 원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주)워터웍스유진, (주)수테크 관계자에 대한 표창 후 박기한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2016년부터 국내 중소ㆍ중견 제조 기업들의 생산 공장에 로봇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 종료 후 참가자들이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