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로봇경진대회-로봇캡스톤 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한 가제트팀(오른쪽 권현민 팀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연구동아리 가제트팀(팀장 권현민. 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이 부산광역시 주최로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제4회 부산로봇경진대회-로봇캡스톤 챌린지 분야’에서 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로봇캡스톤 챌린지는 문자, 음성, 물체 등을 인식하는 지능형 로봇의 창의성과 지능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대학과 일반 등 15개 팀이 참가했다. 2위는 서울과학기술대, 3위는 부산대가 각각 차지했다.

▲ 가제트팀이 대상을 수상한 로봇 '카제트'

가제트팀이 대상을 수상한 '카제트'는 사람이 직접 탐사하기 어려운 장소를 탐사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거친 지면과 계단 등 지형에 따라 바퀴 모양이 변화(transform) 하여 차체를 안정되게 운행을 하도록 했고,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피해가거나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 등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권현민 팀장은 “기존의 휴머노이드가 아닌 새로운 로봇을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는데 대상을 받게돼 매우 기쁘고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이상순 지도교수님과 연구소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