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는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들간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홈커뮤니케이션 장치 ‘페토코(petoco)‘를 포티즈(Forties)와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페토코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부모의 귀가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연락을 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족들간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됐다. 와이파이에 접속해 페토코와 외부에 있는 가족들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문자 및 영상 메시지 교환,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다. 얼굴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족의 얼굴을 등록해 두면 사람의 얼굴을 인식, 특별한 조작 없이도 가족 구성원 각각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다.

페토코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문자 입력이 어려운 아이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며 생일이나 기념일 등 가족에 관한 정보를 등록해 두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한다. 타이머와 알람 등 시계 기능도 있다.

NTT도코모는 이번에 포티즈와 "자연 대화 플랫폼‘, NTT그룹의 인공지능 기술 ’코레보‘,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등 기술을 활용해 구내 통신을 지원하는 장치 플랫폼을 새로 개발했다. 장치와 스마트폰간 텍스트, 화상 채팅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장치와 음성 대화 기능 등이 가능하다. 페토코는 올해 여름 시범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