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제품이 499달러로 기존 DJI 고가 드론에 비해 매우 낮은 가격이다. 현재 DJI의 베스트 셀러 드론인 ‘마빅 프로(Mavic Pro)’가 999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격에 불과하다. 기존 드론과 달리 스마트폰 앱이나 원격제어 장치 없이도 손동작으로 드론의 이착륙, 사진 촬영 등 비행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파크는 비행 중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홈버튼을 누르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12M픽셀 사진 촬영과 1080p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시 배경 화면을 흐리게 하고 피사체를 보다 선명하게 해주는 ‘섈로포커스(ShallowFocus)’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16분 비행이 가능하며 마이크로 USB 포트를 통해 재충전한다.
또한 DJI의 ‘고글’과 호환 기능을 제공, 1인칭 시점에서 비행 경험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기본 패키지 가격은 499달러이며, 추가 배터리, 리모트 제어장치, 백 등을 포함한 번들 제품 가격은 699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