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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머신러닝 전용 프로세서와 수퍼컴퓨터 발표'클라우드 TPU', 훈련과 추론에 최적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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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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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주 열린 개발자 I/O 컨퍼런스에서 머신러닝 전용 컴퓨터 프로세서와 수퍼컴퓨터를 새로 발표했다고 ‘MIT테크놀로지 리뷰’가 보도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구글의 오픈소스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텐서 플로( TensorFlow)’의 이름을 빌려 ‘클라우드 텐서 프로세싱 유닛(Cloud Tensor Processing Unit)’으로 정해졌다. 클라우드 텐서 프로세싱 유닛은 I/O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순다이 피차이(Sundar Pichai)‘ CEO가 직접 발표했다.

MIT테크놀로지 리뷰는 구글이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 양쪽에서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새로운 프로세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작업을 실행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다르 피차이는 머신러닝 슈퍼컴퓨터인 클라우드 TPU 팟(pods)도 발표했다. 클라우드 TPU클러스터들은 유선으로 연결돼 고속 데이터 커넥션을 실현할 수 있다. 구글은 또한 인터넷상에 있는 수천개의 TPU로 이뤄진 ‘텐서플로 리서치 클라우드(TensorFlow Research Cloud)’도 개발했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AI퍼스트 데이터 센터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클라우드 TPU는 훈련과 추론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1000개의 클라우드 TPU를 제작할 계획이다. 구글은 이와 함께 의료영상 분석, 게놈 분석, 분자 발견 등에 필요한 인공지능 도구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은 현재 텐서 플로를 활용해 음성인식, 번역, 이미지 처리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딥마인드의 알파고에도 텐서 플로가 채택됐다. 구글 클라우드 부문 최고 과학자이자 스탠포드대학 AI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페이-페이 리(Fei-Fei Li)'는 “TPU가 128테라플롭스의 성능을 제공하며 오늘날 머신러닝 분야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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