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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공지능 비서 미국내 사용자 연내 3500만명 수준이마케터, 인공지능 비서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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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0: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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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성으로 작동되는 인공지능 비서를 활용하는 미국인이 35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마케터’는 최근 아마존 에코 등 인공지능 스피커와 애플 시리와 같은 디지털 비서 시장과 관련한 첫번째 시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e마케터는 아직 대중화까지는 아니지만 이들 인공지능 비서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용이 늘고 있다고 분석이다.

독립형의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의 경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들 장치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인은 356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28.9% 증가할 전망이다. 아마존 에코는 이 가운데 70.6%를 점유해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구글 홈은 23.8 %으로 2위를 차지하고 레노보, LG, 하몬 카돈(Harmon Kardon) 및 마텔(Mattel) 등 후발 주자들의 존재감은 여전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e마케터는 구글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아마존의 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겠지만 카테고리 킬러로서의 위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7년 업체별 점유율 예측
e마케터 예측 담당 부사장 마틴 우트레라스(Martín Utreras)는 "소비자들은 인공지능 비서 기능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며 "가격이 하락하고 기능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장치를 채택하게 되는 유인 요인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장치에 내장된 소프트웨어 형태의 음성 가상 비서가 인기를 끌면서 사용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e마케터는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 구글 나우 및 마이크로소프트 코르타나 등의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 이용량이 올해 2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자 수로 보면 올해 6050만명의 미국인들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시리, 코르타나 등의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27.5%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 세대별 음성 인공지능 비서 시장 전망
디지털 비서의 가장 큰 사용자그룹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사람들로 가상 비서 전체 사용자의 26.3%를 차지할 전망이다. 세대측면에서 보면 밀레니엄 세대(20-36세)의 3분의 1이 올해 가상 비서를 사용한다. 우트레라스는 "밀레니엄 세대 가운데 고연령층이 가상 비서의 핵심 사용자"라며 "주로 엔터테인먼트 기능성에 대한 수요에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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