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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텔레리테일', 중소업체용 지상 배송 로봇 개발가입자 기반 온디맨드 방식 서비스 제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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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6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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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리테일(TeleRetail) 배송로봇 모습
스위스 스타트업인 ‘텔레리테일(TeleRetail)’이 가입자 기반의 온 디맨드(on-demand) 방식 지상 이동 로봇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를 위해 텔레리테일은 최장 50마일(80.47km)까지 주행할 수있는 지상 이동 로봇 시제품을 개발했다. 기존의 스타쉽 테크놀로지스나 마블(Marble) 등 이동 로봇 사업자들이 단거리 상품 배송에 주력한다면 텔레리테일은 도심의 인도 뿐 아니라 도시 외곽이나 농촌 지역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고속도로 주행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

텔레리테일은 아마존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중소 유통사업자들도 로봇 배송 서비스의 도입 필요성이 높다며 온디맨드 서비스에 가입해 수요가 있을 때마다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배송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 기업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일반 고객이 배송 로봇을 불러 세탁물을 세탁소에 맡기거나 식료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텔레리테일의 지상 배송 로봇은 센서, 컴퓨터 비전시스템, GPS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쉬·엔비디아·SICK(라이더 공급업체) 등으로부터 관련 장비 및 부품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유럽항공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으로부터 2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배송 로봇을 개발했다. 아직 외부 투자자들을 위한 펀딩 라운드는 진행하지 않았다. ‘쏘어스텐 숄(Thorsten Scholl)’ 대표는 “우리는 지역의 물류 서비스를 위한 소비자용 앱을 지향하고 있다”며 가입자 기반 사업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과 개인 소비자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텔레리테일은 일부 파일럿 고객들과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퍼스널 배송 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이다호주, 스위스 대도시와 농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실증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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