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도 머신러닝의 도움을 받아 전문가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웹기반 그림 제작 도구가 개발됐다.

구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낙서나 스케치를 아트스트가 그린 그림처럼 전환해주는 ‘오토드로(Autodraw)’를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PCㆍ스마트폰ㆍ태블릿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피자, 집, 개, 생일 케이크 등 그림을 낙서나 스케치 형식으로 그리면 알고리즘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해석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그림과 비교해 가상 캔버스에 나열해준다. 사용자는 가상 캔버스에 나열된 그림 중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그림을 프로젝트에 기증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오토드로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그림을 등록할 수도 있다. 이 프로젝트에 활용된 기술은 구글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퀵드로(QuickDraw)’의 자동인식 기능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