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종합
"마이크로 로봇은 한국의 중요한 특화전략 산업"'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포럼' 어제 국회에서 열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12  01:45:2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포럼'이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위원장 장병완)이 주최하고,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협의회,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포럼'이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완 위원장을 비롯해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김동철, 이용호, 오세정 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9명과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협의회 심한보 회장(인트로메딕 대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박종오 센터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를 주최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병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이크로의료로봇은 대형 의료로봇이 점령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강점인 첨단 IT, 바이오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우리산업 특화전략으로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육성과 투자의 지혜가 도출되고 우리 의료로봇 생태계가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로봇은 산업, 국방분야는 물론이고 가사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이미 우리생활 깊숙이 들어와 상용화 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인체조직 내를 움직이며 진단, 치료를 하는 최첨단기술이며 기존의 질병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최근의 고령화 사회에서는 의료분야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며, "무절개, 최소침습 초소형 마이크로의료로봇이야말로 우리 정부와 산업계가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기술"이라고 밝혔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로봇산업은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핵심요소이자 미래 먹거리 신산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로봇산업발전방안'에서 밝힌바와 같이 우리 로봇산업의 시장 창출과 공급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마이크로의료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사업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34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중으로, 금년내에 각종 첨단장비 구축을 마무리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실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ㆍ재활로봇의 공적보험 적용 확대 등 관련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복강경 수술 로봇의 실용화 기술 개발 등 마이크로의료로봇 핵심기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한보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한보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시설을 갖춘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세계시장을 선도할 마이크로의료로봇 제품의 연구ㆍ개발 및 기술사업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장비의 산업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회장은 "오늘 포럼을 계기로 협의회는 해외 특허장벽 구축이 가능한 고부가 특화전략산업인 마이크로의료로봇을 하루 빨리 산업화하여 글로벌 시장의 선도자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럼 행사장 전경
개회식 후에는 박종오 마이크로 의료로봇센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경훈 로봇PD가 나와 '국내/외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동향'과 '마이크로의료로봇 지원현황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하였다.

▲박종오 마이크로 의료로봇센터장이 '국내/외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박종오 센터장은 마이크로 의료로봇은 인체에 삽입 가능한 수 mm(cm) 이하 진단 및 치료용 초소형 의료로봇으로 가장 큰 특징은 무절개 또는 최소절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의료기기 발전방향으로 한국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센터장은 지금까지 센터에서 개발한 대장내시경 로봇, 캡슐내시경(수동,능동), 혈관마이크로로봇, 박테리아 나노로봇 등 개발성과를 소개하면서 마이크로 로보틱스 연구분야 국내 1위, 세계 3위가 센터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마이크로의료로봇 사업과 관련해 ▲'퍼스트 러너(First Runner)'로서의 선점효과 ▲미국ㆍ일본ㆍEU 등 외국의 관련사업 지원 치열 ▲특허ㆍ인프라ㆍ기업 ㆍ기반기술과 다양한 사업화 성공사례,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협의회 출범과 같은 사업준비가 완료된 만큼 이 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국방로봇, 수술로봇, 인공지능 로봇, 유럽연합은 헬스케어로봇, 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 로봇, 일본은 산업용 로봇, 헬스케어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IT 개인서비스 로봇과 마이크로 의료로봇에 특화해야 한다며 마이크로 로봇이 한국의 중요한 특화전략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김경훈 로봇PD가 '마이크로의료로봇 지원현황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경훈 로봇PD는 마이크로 의료로봇의 국내외 연구그룹과 대장내시경 사업화, 갭슐내시경(수동) 사업화, 동맥내 마이크로로봇 위치제어 및 혈전제거, 능동 캡슐 내시경 산업계 기술 이전과 같은 국내 R&D 성과를 소개했다. 김 PD는 올해 R&D 지원현황으로 '심근경색 중 만성완전폐색병변 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 '정밀 약물표적 및 방출기능을 갖는 외부 구동형 나노로봇 시스템 개발' 과제를 소개하면서 올해 국내 R&D 예산의 1/4은 의료로봇 분야라고 소개했다. 김 PD는 향후 원천 기술 기반 상용화와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고 있는 박종오 센터장
주제발표에 이어서 박종오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주연 산업부 산업융합촉진 국가 옴부즈만이 말하고 있다.
패널토론에서 김영보 가천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는 최고의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여러산업 분야와 융합을 해서 나가는데 마이크로의료로봇만큼 좋은 분야가 없다. 따라서 이 분야는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키워주어야 할 핵심분야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널 참가자들 모습
김경훈 로봇PD는 "PD가 되고 나서 보니 국내 연구계와 산업계 사이에 기술이전이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은것 같다. 특히 의료로봇이나 의료기기쪽은 기술을 개발해도 상용화까지 상당히 험난한데 이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계신 기업체나 연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PD로서 산학연 관계가 좀 더 돈독해 질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 이제는 글로벌 경쟁시대인 만큼 국가 예산이 투입 되더라도 국가에서 개발했으니까 사준다는 것은 맞지 않는 시대다. 그러므로 기술개발 할때 글로벌 눈높이에 맞추어 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나도성 한성대 지식서비스및컨설팅대학원 연구원장은 "기업이 상용화로 들어갈때 정부의 자금지원이 필요하고 국가적인 리더십이 중요하다. 또 기업인들도 기업가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심현보 협의회장은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은 기존 산업과 달리 속도보다는 장기적인 지속가능성도 따져야 하고 사후에 일어나는 인체 안전성, 파급효과, 그리고 아주 긴시간이 흐른 다음에 미치는 영향력들이 개발 초기에 집중하는 노력보다도 훨씬 더 중요시하는 분야다. 이런것을 잘 극복하면 달콤한 수확이 얻어지는 고진감래의 시간이 온다. 우리가 과업을 많이 해 보지 못한 분야로 진입하는데 그럴수록 각 분야에서 경험이 공유되고 서로 보충되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환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이 발언하고 있다.
김정환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벌써 1999년부터 선견지명을 갖고 정부지원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니 R&D 관점에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있어야 되겠다는 것과 협의회 회원들이 계시지만 상용화쪽에도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상용화 할때 의료로봇을 실제 사용하는 의사나 병원같은 수요자와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이영규 우영메디칼 회장은 "의료기기는 정부의 지원이 정말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국가별로 최소 3년의 시간과 10만불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2020년쯤 마이크로 의료로봇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앞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는데 기업에서 오늘 많이 오셨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 같다. 완성도를 보면 이제 8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정부를 비롯해 지원을 더 해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확보해 로얄티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분야가 바로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현보 협의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각계 각층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보여주신 열정과 보내 주신 고견들이 하나하나 알찬 열매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협의회 회원들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 모습
▲행사장 모습
▲행사장 모습. 사진 우측부터 김재환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 손경종 광주광역시 자동차산업과장, 이화신 광주지식재산센터 센터장, 박유복 광주디자인센터 원장
▲ 포럼 중간에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박종우 센터장(가운데)과 우리들바이오 심재억 상무(좌측), 가온미디어 정원용 상무(우측)간 MOU체결식이 있었다.
▲MOU체결식 후 우태희 산업부 차관, 심재억 상무, 박종우센터장, 정원용 상무, 장병완 위원장(사진 좌측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장 모습

조규남  ceo@irobotnews.com
조규남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2020년 4월 과학기술인상, 성균관대 김상우 교수 선정
2
샘 멘더스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1917’ 예매 1위
3
MIT, 로봇과 인간 상호작용 돕는 프레임 워크 ‘캄플랜(CommPlan)' 개발
4
농협, 'NH RPA포털' 1일 오픈
5
인천시-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설립 추진한다
6
일본 '칸츠', 자율이동로봇 '시리우스' 도입
7
프리뉴, 드론 전용 데이터링크 'D-DL' 출시
8
서울로보틱스, 6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9
인공지능으로 CTㆍ엑스레이 영상 분석해 코로나19 진단한다
10
UC 버클리, 코로나19 검사용 로봇 실험실 구축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